SBS 의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았습니다.

내심 필리핀에서 한국 대사관의 부재에 대한 질타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만, 그런 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었구요.

SBS 는 방송을 제작 할 때 여러 전문가와 경찰과 교섭을 하여 그나마 지금까지 있었던 사건 진행보다는 확실히 낳은 과정을 보여 준 것 같습니다.

외부의 침입 흔적이 전혀 없다고 판단했으며 내부(경비나 청소부 등) 또는 같은 층에 사는 사람들의 범행이라는 강력히 시사하고 있습니다.

물론 SBS 방송 내용 중에 직접적으로 "이 사람이 범인이다"라고 지목을 하지는 않고 있지만, 누가 봐도 부인 할 수 없는 어떤 한 사람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 집(옆 호)에 살았던 한국 사람입니다.

첫째, 같은 층에 사는 몇 안되는 사람 중에 한명이며 한국인입니다.

둘째, 비명 소리를 들었다고 했는데, 더 가까이 있던 집은 못들었다고 합니다.

셋째, 비명 소리를 들은 시각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데, 그 시간은 이미 피해자가 사망한지 한 참이 지난 시간입니다.

네째, 퇴근하면서 폴리스 라인이 쳐져 있는 것을 보고 무슨 일이 터졌구나 하고 그 비명 소리를 들은 것을 기억하고 대사관에 전화를 했다고 했는데, CCTV 에는 본인의 모습이 찍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에 본인의 모습은 CCTV 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의 말로는 CCTV 가 조작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본인은 CCTV 가 잘못되었지 않느냐? 라고 반문합니다.

다섯째, 사건이 발생한지 얼마되지 않아 이사를 하였습니다.

 

오해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SBS 나 이렇게 공개적인 공간에 이런 내용을 올리는 것도 큰 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화살이 그 옆집 한국인에게 돌려지고 있는 만큼 스스로 결백을 증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내가 안했으니, 나는 무죄이니, 나와 상관없는 일이니" 와 같은 방관을 하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