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수법은 전 세계적으로 공통인가봅니다.

옆 필리핀 정보사이트에 보돌보돌 사기 당했다고 올라왔네요...

필리핀에서는 보돌보돌 이라고 하나봅니다. 사건 전개가 비슷하니까 한국식으로 남겨놓겠습니다.

우선 한국에선 편의점에서 많이 발생하구요.

편의점앞에 바로 고급 외제차 정차후 세련된 옷차림에 남자 급하게 들어와서 편의점 알바에게 이야기 합니다.

"나 사장님 친구인데 사장님이 지금 급하게 50만원 빌려주기로 했다고" 편의점 알바 무슨소리인지 멘붕상태이겠죠?

남자가 사장님께 전화 해보라고 합니다. 편의점 알바 전화해서" 사장님 여기 사장님 친구분이 오셨는데요?"

그때 남자 전화을 뺐으면서 기술적으로 손가락을 이용해서 전화 끊습니다. 그리고 연기합니다.

남자: " 어 그래..난데... 급했는데..고맙다..다음주에 바로 갚고 술한잔 살께..그래..그래,,하~하~하~"

그리곤 바로 알바생에게 돈 받아 바로 가죠...

사기 치는 놈들 다들 전과가 있기때문에 무작위로 안합니다. 최소 일주일에서 한달동안 사장님들 동선 파악후 실행합니다. 필리핀에선 직원들도 연관되어 있는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그러니 제 개인적으로는 사장님들 잠시 외출할때 매니저나 직원들에게 이야기안하고 나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나 지금 나갔다 오후4시쯤 돌아올꺼야" 이런식으로 말하면 직원이 연관되어 있을시 최고에 표적이되구요.

또는 목적지나 시간이야기 하고 나가시면 오후 4시까진 아주 엉망으로 매장 운영될겁니다.

"저 역시 필리핀 가서 보면 사장님 있을때와 없을때 직원들 마인드 차이가 많음을 느겼습니다.

그러니 외출시에는 말없이 쓰~윽 나갔다가 갑짜기 쑥! 들어 오셔야... 직원들 항상 긴장 할듯하네요.

이외에도 많은 수법이있습니다만 혹 모방범죄나 이런 사기 사건 을 모르는 사장님들은 그냥 당하시게때문에

자제하기로 하겠습니다.

매장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은 항상 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