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준비할 서류가 이렇게나 많은지 모르겠네요..

결혼을 목적으로 부모님께 소개시켜드리려고 일주일간만 한국 좀 같이 다녀오려고 하는데 이건 머 통과하는게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네요..

일단 재직증명서는 일을 하고 있으니 가능하고 인적사항 사본도 가지고 있으니 제출하는거야 어렵지 않은데 문제는 은행잔고확인서와 ITR과 여권 만드는거네요..

문제는 ITR이라는게 전년도 소득세 말하는건데 작년에 제 여자친구는 학교에 다녔거든요..

한마디로 회사에 안다녔기 때문에 ITR이라는 것을 만들 수도 없다는거지요..

다만 학교 다니는 도중 휴학하고 회사 1년간 다닌 적은 있습니다..

은행잔고에 도대체 얼마가 들어있어야 자격이 주어지는건지도 모르겠고 영사과 직원은 홈페이지만 보라는 안내만 하고..

그리고 여권 만들 때 머가 필요한지도 전혀 모르겠네요..

한국에서의 초청장은 저희 부모님이 적어주시는거로 가능한지도 모르겠고..난감하네요..

대행해주는 곳이 따로 있나요?있다면 수수료는 얼만가요?

네이버 검색 해보니 자격 불충분해도 영사님 인터뷰 통해서 영사님 재량으로 비자 발급 가능하다던데 맞는 얘긴가요?

맞는 얘기라면 영사님과의 인터뷰는 어떻게 해야 할 수 있나요?

제가 지금 관광비자라 11월 12일쯤 한국에 일주일정도 들어갔다가 다시 들어오려고 합니다.

결혼하기 전에 저희 부모님께 소개시켜드릴려고 하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아..2달 안남은 이 시점에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 여자친구 이번에 한국 들여보내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혹시 방법 아시는 분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떤 분은 결혼비자 만드는게 더 낫다고 하는데 결혼비자 만드려면 결혼을 공식적으로 해야되는건데..부모님께 소개시켜드리기 전에 결혼부터 하는건 예의에 어긋나는거라 차마 그러지도 못하겠고..

후..맘이 참 답답하네요..부디 아시는 분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엔 저 혼자 나갔다 오더라도 다음에 한국에 다시 갈 때 꼭 데리고 나가고 싶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