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동안 필리핀에 살면서 처음 소매치기를 당하였습니다.

장소는 매가몰 앞 EDSA 를 건너는 육교 근처였습니다. 금목걸이를 소매치기 당하였습니다.

처음에 뒤에서 어깨를 툭치더니 목걸이를 낚아 챘으나 넘어지면서 실패를 하고

길바닥에 누운 상태로 목걸이를 손에 쥐고 있었는데 한 3~4명이 둘러싸더니 한놈에 제손에서 목걸이를 났아챘습니다.

잽싸게 일어나 쫓아 가보았지만 이넘이 워낙에 빠르고 또 한놈이 바지 안에서 칼을 슬쩍보여주더군요,,,

그래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도 많았고 셧건을 든 가드도 옆에 있었으나 무용지물이더군요,,,,,

아,,,정말 처음 당해본이라 얼떨떨 하네요...그것도 백주 대낮에.....

에효...그냥 액땜하엿다고 생각하고 몸다치지 않은것만도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 하렵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 조심하세요...매가몰 앞 EDSA 육교 건너는곳을 가실때는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