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동안 배달해 마시던 생수가게를 바꾸었네요.

보통 한번에 4-5통 배달들어오는데 그중에 한두통을 배달하는 놈들이 생수가 아닌 수돗물인지 지하수인지를 채워서 생수와 함께 배달해 왔었네요.

 

처음에는 자세한 내막 모르고 필터 교환시기 되서 물에서 냄새나는 줄 알고 교환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종업원들이 장난치는거 였네요.

 

종업원들이 수축 밀봉비닐까지 갖추고 장난들 치네요.. 쩝..

 

윌킨스 5갤런 물통 보면 딱딱한 플라스틱으로 완벽하게 밀봉해놓아서 개봉하려면 짜증났었는데 이번에 웬만한 생수가게 종업원들 장난치는게 만연해 있다는거 알고나서 믿을게 윌킨스 밖에 안보이네요..ㅜㅜ

 

다행히 우기중이라 악취나는 지하수를 담어줄때가 있어 발견하게 되었는데 지하수나 수돗물 악취 안나는 철이 되면 무엇으로 확인할수 있을지 답이 안나오네요.. ㅋ

 

걍 정수기를 하나 구매해야하는건지 .. 정수기는 믿을수 있는건지.. ???

 

참 믿고 먹을거 없는 필리핀 이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