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한국보다 좋은점 몇가지를 꼽는다면..

아무래도 인건비가 싼 것이 가장 매력이 아닐까 싶은데요, 사람들 친절하고, 외국 음식을 싼 값에 쉽게 접할 수 있고, 작은 자본으로도 사업을 할 수 있다는 것, 매력적이지 않나요?

경조사 문화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폭음 음주문화가 없죠...

한국에 비해 카드 사용 인구가 적더라구요....식당 등 자영업 하기에 권리금이나 보증금이 아주 많이 저렴하다는 점...예전 한국에서는 식당 운영할때 바쁜 날이면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 눈치 보랴 음식 늦게 나온다고 타박하시는 손님들 눈치 보랴 힘들었는데 필에선 그런면에선 해방 된듯한 느낌..한국보다 일하는 시간이 90%정도 줄었습니다.. 자영업 하는 입장에서 적어 보았습니다...택시비가 좀 싼거 같고요..버스비도.. 필쎈 가격 많이 싸고요...담배값 싸네요..인건비는 한국대비 효율성면에서 50%정도 저렴 한듯..망고는 여기 와서 첨 먹어 본듯^^ 필리핀에서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기를 쓰고 필리핀에서 이쁜 면만 보려고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저기요,,,술값....2차비.... 강남이나 북창동 가서 놀아본사람들에겐 그야말로 끔값.(단 얼굴.몸매는 비교불가). 그런데 한국이요? 필이요?.....(간 보는거 같아서요.)

의류비지출이....한국에비해 엄청적다 쓸데없는 것치레가 아주적다

바바애가 저렴하다는점... 한국보다... 한국같으면 50들어갈거 5면 되니까요... 이말은장점이라기보단.. 그냥 상대적인이야기인데.. 바깥에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지만 안에서는 상대적으로더 자유스럽고 안락함이 있다고나 할까?!! 그리고 그무엇보다도 한국에서의 치열한 스트레쓰를 잊고 널부러질수가 있다는... 물론 필스트레스가 기다리고 있지만...

골프도 있죠.. 황제골프는 한국에선 불가능.. 정규홀같은 퍼블릭은 저같은 초보에겐 더욱 좋구요..

수영장은 전 한국에서 더 다녔는데 의지의 차이겠죠ㅋ오히려 대부분 한국 수영장 시설들이 낫고 물도 깨끗하고 좋더군요. 한국이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건강을 위한것치곤 비싼것도 아니구요. 수영보단 오히려 골프라고 하는게 낫겠네요 골프치시는분들한텐 클럽도 훨씬 더 싸고 좋다고 하던데요. 한가지 더하자면 케밥이 더 쌉니다ㅋ 케밥 50-60페소면 싸게 주고 맛있게 먹을수 있죠 한국에서 먹던건 주로 이태원에서 먹었었는데 그때 4000원이었던가 암튼 그랬음

한국에선 야식으로 삼겹살 ㅎ 필에선 야식으로 치킨밥 ㅎ 콜라에 밥말아먹는다. ㅋ 밥먹으며 물대신 콜라마시면 말아먹는것 맞죠?? ㅎ

한국 너무 추워... 벌써 대관령 가을준비 분주. 감기 달고 살기 너무 싫어요.

올드팝, 항상웃는사람들

저는 가끔이지만 날씨 좋은날 빌리지내에 있는 수영장에서 애들이랑 수영하는거요~ 가족이라 조금이라도 시간을 갖는게 참 좋은것 같아요~~ 필리핀 욕도 많이 하지만~ 장점도 많이 있지요~

1차산업이 싸지요. 바기오는 특히 채소가 쌉니다.

남에게 잘 안보여도 된다는점,,,,, 그래서 옷을 비싼거 안사입고 내 편하게 입어도 된다는점이 좋더라구요 한국에서는 정장을 많이 입어야하잖아요 근데여기사니까 그런거 없으니까 좋아요 옷값도 덜 들어가고 ,,,,,,,,, 사계절이 없어서 안좋은점도 있지만 옷값은 많이 절약 ㅎㅎㅎㅎㅎㅎ

싼 인건비가 아니었다면 저는 세제 배달 사업을 시작도 못했을 겁니다. 필 사람들 게으르긴 해도 친절하고 공손합니다.

혼자 산다는 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