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좋은글을 올리지 않고 마음 상한 글을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그냥 참고 넘어가려고 몇번을 참았었는데..

속상하고 맘상하네요.

그래서 먼저 죄송합니다.

 

2월에 한국에서 컨테이너를 보내고 필리핀에와서 은퇴비자를 신청했습니다.

이민전 몇번 알고있던 한국인 여행사 사장을 통해서 진행했었습니다.

참고로 다른 업체는 PRA에 내는 돈말고 따른 미비한 서류 공증 번역비등은 무료하고 하는데..

저희는 공증 번역비등 몇천페소를 냈었습니다.

컨테이너가 세관에 먼저 도착했고 이사업체에게 은퇴비자 서류를 진행중이라고했더니 

은퇴비자를 받고 세관통관을 해야 통관비용 700$을 환급받을 수 있다고하더군요.

그래서 한국여행사에 말했더니 은퇴비자 받는 전후로 3개월까지는 모두 환급가능하다고 여러차례이야기했던 터라..

그래도 혹시 모라 몇번 전화해서 물었습니다. 그분말은 홈페이지에 나와있는걸 왜 걱정하냐며..

그냥 세관통관해서 받은뒤에 나중에 다 환급받아 주겠다고하더군요.

업체에서는 안된다고하는데..그렇게 몇번을 물어도 장담을 하니..

알겠다고 이사업체에 그렇게 이야기하겠다고하고 700$주고 컨테이너를 받기로했습니다.

영수증이 꼭 필요하다고 이사업체에 달라고했더니 세관을 통관하고 난 후에 은퇴비자를 받으면 환급이 안되는데..

왜그러냐며 영수증을 안주더라구요.

이사업체와 통화할때 옆에 여행사사장분이 계셔서 직접 여행사분과 이사업체와도 통화를 했었습니다.

여행사사장분은 당연히 홈페이지에도 나와있으니 영수증만 주면 된다고 이사업체와 언쟁을 버릴며 통화를했고..

이사업체는 환급이 된다면 영수증을 해주겠다며 완강했습니다.

그후로 알고보니 700$을 냈던 돈중 그들이 통관하며 들인 돈은 11000페소 가량이였고

그래서 영수증을 끊어주려하지 않았습니다.

어렵게 영수증을 받은 이사업체에서는 영수증에 개시된 돈을 환급받으면 나머지는 이사업체에서 책임지겠다고

확인서를 써주고 영수증을 어렵게 받아서 여행사 직원에게 주고 은퇴비자를 받는날 PRA 직원에게 이야기했더니..

PRA직원은 은퇴비자 받기전 통관된 내용은 환급이 안된다고 합니다.

몇번을 물어도 같은 답을 하더군요.그래서 여행사에 물었더니 이상하다며 본인이 레터를 써보겠다고하더군요.

3월에 그러고 아무 소식이 없어 두번 전화를 했었습니다.

레터를 보냈냐고..

아직이라고..그렇게 3번째 통화하던날 그 여행사사장분 제게..

PRA에서 환급안되면..

본인이 은퇴비자 진행시 500$을 받으니까 그중 세금을 제외하고 지급해주겠다고..

은퇴비자 받은 뒤 한달정도 후에 지급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몇주가 지나도 연락이 없어서 문자 보내고.. 연락을 했습니다.

사실 미안한 마음도 조금 있어서 돈을 주면 반정도만 받을 생각이였습니다.

그리고 7월까지 연락이 없어서 몇번 문자 보내고 전화를 해도 받지 않더군요.

집으로 전화해서 어렵게 통화하면 바쁘다고.. 그리고 기분이 좋지 않다고..

"내가 왜 그돈을 줘야하냐고.." PRA에 물어보니 다시 환급받을 수 있다고 신청자 본인이 직접 가야한다고..

영수증을 그쪽에서 가지고 있으니 그쪽 직원갈때 같이가던가 하자고 했더니그러랍니다.

그리고 한달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서 몇번 문자하고 전화하고 했습니다.

어렵게 전화통화가 되면..

기분나쁜 듯한 그 목소리.. 화를 내야만 화난건 아니니..분면 제게 계속 화를 내고 있더군요.

그래도 그냥 참고 그쪽 스케줄에 맞추겠다고 그리고 9월초에 직원 갈때 가자길래 그러자 했습니다.

9월이 되고연락이 또 없습니다.문자를 몇번 보내고 전화를 해도 전화를 안받아서..

한번은 계속 전화를 들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5,6번 전화를 하니 전화를 받더니 이렇게 전화를 계속하면 어쩌냐며..화를 냅니다.

연락주겠다던 사람은 연락도 없고..

전화를 해도 문자를 보내도 연락없더 그 여행사 사장은 이제 저희쪽에 이익날일이 없었나 봅니다.

그리고는 전화를 차단시켜뒀는지 전화를 해도 연락도 받지 않아 다른 번호로 전화하니 한번에 받더군요.

오히려 화를 내며..영수증을 가져다 주겠답니다. 그것도 빌리지게이트에 맞겨두겠답니다.

답도 듣지않고 전화를 뚝 끊습니다.

 

그렇게 또 어렵게 영수증을 받아 PRA갔더니 서류가 더 많더군요.

영수증만 있으면 바로 되고 신청자 본인이 직접가야한다더니.. 우리 이름만 대면 바로 된다더니..

PRA에서는 전혀 모르고 ...다른 서류가 많더군요.

PRA에서 "왜 브로커가 오지 않고 직접왔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그 여행사 현지직원과 PRA직원이 직접 통화도 했습니다.

분명 여행사 사장분도 알고있겠지만 연락없더군요.

다시 와서 부족한 서류를 준비해서 여행사에 물었습니다.

준비해뒀으니 제출해달라고.. 연락없습니다.

어제 다시 PRA에 가서 담당자를 만났습니다.

당연히 안된다더군요. 있을수 없는 이야기라고..

그런데 그 여행사 사장은 본인이 다른 사람들꺼 그렇게 받아줬었다고..걱정을 말라던..

PRA에서 어느 브로커가 그랬냐고해서..

그여행사라고 했더니 PRA에서는 그러말을 한사람이 단 한번도 없다고..

그여행사와 우리 이야기를 해본적이 없답니다.

그 여행사를 대상으로 소송을 해서 받으라고!!

여행사 사장은 저희 이름을 다이야기 해뒀으니 걱정말고 가라고..하고선

지금에 와선 무슨소리를 할런지!!

벌써 6개월동안.. 그일로 신경쓰고 화나고..

사실 700$ 한화로 80만원정도 되는 돈 그리 큰돈아닙니다.

알뜰이 지내면 저희가족 2달 생활비정도지요,

그런데..그사람의 태도가 화가 납니다.

저희쪽에서 돈을 물어내라고 한적없습니다.

본인이 이런저런말 듣기 싫으니까 커미션 받은거 돌려주겠다더니..

그돈주기가 아까웠나봅니다. 그런데 화를 내는건지..이해할 수가 없군요.

정확하지도 않으면서..

다시 된다고 영수증 가지고 PRA에 가라고..

서류준비하고 비용들여 공증받고 시간들여 PRA에 두번이 다녀오고..그런 저는 뭐하고 있는건지..

한심하고 속상하네요..

 

 

또하나..

집에 as직원이 다녀간뒤 지갑을 분실했었습니다.

집에 일하는 사람도 없고 아이들밖인 저희집에 방문객은 그 직원(한국분과 현지직원)들 밖엔 없었지요.

as를 받으면 돈이 들었을텐데..

이상하게도 우연인지 그날은 한국사장분 돈을 받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그냥 서비스로 해주겠다고..

아마도 돈을 받았다면..지갑을 그들이 있을때 돈을 지불하기위해 찾았었겠지요.

돈을 안받겠다고 서비로 해준다고하니 기분 좋더라구요..

그리고 그들이 가고 찾아보니 지갑이 없네요.

사실 누가 방문한다고 하면 미리 좀 정리해두는 편인데...

깜깜해진 다저녁에 연락도 없이 방문했던터라..

돈도 속상하지마 필리핀에 온지 얼마안되.. 한국신분증, 필리핀 신분증도 여러개의

그 신분증때문에..실수할까봐 집을 다 뒤지고 나서 그 한국분 사장에게 전화했습니다.

그분은 본인 직원이 그럴일이 없다고 그래도 신분증 재발급 받는거 해주겠다더군요.

그래도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몇일 몇주 몇달 . 바로 연락주겠다던 그분.연락없습니다.

 

필리핀 생활에 큰 문제는 아니지만..이런 저런 맘상한 일에도 그냥 참고 지나가는건..

그냥 참고 넘어가도 될만한 큰 문제가 아니여서지요..

그렇게들 참고 지내시는거죠..다른 분들도..

필리핀 생활 가끔 무서운 일들이 일어나는 지라 조용히 지내는 것이 좋다고들 들었습니다.

하지만 뭐가 무서워서..참는건 아니라는 것!!

그들도 알아야할  것 같아서..참고 있던 속상한 마음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이곳 필리핀에도 선하게 사시는 한국분들이 더 많으니까요~~

 

마음 따뜻한 좋은 글들 많은데..

이런글 다시한번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