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아줌마들한테 욕먹는 동남아 신부들
한국 우리 옆집에 베트남 신부가 하나 왔는데
주말마다 동네 베트남 여자들이 모여서 지네들 음식해먹으며 꽁깍똥깍 하며 떠들어젖힙니다.
집들마다 마당들도 있고 담도 있지만 다 들릴만큼 그 소리가 꽤나 시끄러운가 봅니다.
물론 저는 바로 옆에 살아서 소음이 좀 심하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한번은 베트남 음악을 너무 크게 틀어서 제가 가
서 소리 줄이라고 말한 적도 한 번 있습니다.--이웃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시끄럽다고 생각하는 줄은 몰랐습니다.
처음엔 외국에서 왔으니 신기하고 불쌍해서 잘해주고 싶어하던 아줌마들이 다들 언제 한 번 걸리면 혼내줄 거라고 벼르고 있더군요.
그런데 소음보다도 더 큰 문제는 싸가지입니다.
지들끼리 마당에서 뭘 해먹을 때 동네 아줌마들이 우연히 보고 호기심에서 말을 걸면 어느 년 하나 먹어보란 소리하는 년이 없다는군요.
특히 외국인 며느리를 둔 시어머니들이 분노 폭발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자기밖에 모르냐고 동네방네 다니면서 자기 며느리 흉봅니다.
이곳이 시골이지만 이젠 여기도 사람차별이 생겼습니다.
일본 며느리들은 경우 바르다고 칭찬하지만 (의외로 일본 며느리들 많습니다.)
여타 동남아지역은 딱 겉으로만 봐서 차별하는 시선이 느껴집니다.
동네 아줌마들이 차별하기 시작하면 그거 끝장이지요.
당사자 외국인 신부는 어떻게 느끼는지 모르겠지만요.
동네 아줌마들의 곱던 시선이 그렇게 눈총으로 변해버렸는데,
이런 동네아줌마들이 문제일까요, 아니면 욕하게 만드는 동남아 며느리들이 문제일까요?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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