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식당은 비싸서 잘 안가지만 오랜만에 김치찌개가 먹고 싶어서 큰맘먹고 갔죠 ㅎ

 

   가니깐 필리핀 사람들도 엄청 많고 바글바글 하더라구요.ㅎㅎ

 

  근데 교회에서 온 걸로 보이는 분들이 한 열명정도 계시던데(서로 목사님 전도사님이라고 부르시는걸로 봐서)

 아이들을 데리고 오셨는데

 

  아이들이 식당에서 마꾸 뛰어댕기더라는 ㅡㅡ;;

 

  그냥 신경 안쓰고 밥을 먹는데 의자에 올라가고 폴짝폴짝 뛰던 아이들 중 한명이 가게 나갔다 들어오면서

 

 제 뒤에서 토를 하더라는ㅡㅡ 물론 옷에는 안묻었지만 김치찌개 올만에 먹는데 아 밥맛이......

 

 애기가 아파서 그러는거야 이해하지만 식당에 와서 애들 풀어놓고 그렇게 하시니 그렇게 되고 ㅡㅡ;;

 

 제 옆자리 고기먹던 필핀애들도 표정이 ㅋㅋㅋ

 

 예전 제 티처도 필핀애기들도 예절교육은 확실히 받는데 가끔 한국애기들 너무 버릇없는애들 있다고...

 

한국에서도 식당에서 애기들 풀어놓다가 화상입고 나중에 서로 싸우고 그러면서 말이 많은데 필리핀도 다르지

 

않더라는걸 느꼇죠..아이들 있으신 부모님들. 공공장소에서는 가급적 ㅜ 이런 질서는 지켜주세요ㅠㅠ

 

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건 기본 상식이고 당연히 지켜야 할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 애들 보면

 

부모님들 욕이 먼저 나오드라구요. 참고로 저도 애기들 엄청 좋아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