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개' 치료 위해 미국행
[앵커멘트]
필리핀에서 돌진하던 오토바이를 몸으로 막아 두 소녀를 살리는 대신 얼굴을 잃은 영웅견이 치료를 받게 됐습니다.
중국에서는 때이른 첫 눈이 왔습니다.
지구촌 소식, 방병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 한마리가 필리핀 공항으로 향합니다.
평범한 견공 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얼굴이 없습니다.
바로 필리핀에서 영웅견이 된 카방.
필리핀 삼보앙가 시에서 주인인 11살, 3살 여자아이들을 향해 질주하던 오토바이를 몸으로 막고 아이들의 목숨을 구했지만 얼굴을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넷으로 퍼진 소식에 뉴욕에 거주하는 간호사가 온라인에서 2만 달러를 모금해 카방의 수술을 돕기로 했고 미국으로 건너와 수술을 받게 됐습니다.
[녹취:안톤 림, 수의사]
"카방이 두 어린이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고 우리가 카방의 생명을 구할 때입니다."
중국 헤이룽장성 자라툰시.
거리가 하얗게 변했습니다.
10월 중순, 예고 없이 내린 눈이지만 주민들에게는 맑은 공기를 선물했습니다.
[녹취:주민]
"점점 추워지고 사람들이 따뜻한 옷을 꺼내입고 있을 즈음 눈이 온거예요. 공기를 맑게하고 해로운 병균을 없애주니 저는 좋은데요."
그러나 첫 눈 치고는 적설량 12.5mm로 비교적 많이 내려 가로수가 부러지고 곳곳에서는 교통체증이 빚어졌습니다.
환한 불이 켜지고, 열기구들이 일제히 하늘 위로 솟아 오릅니다.
600여 개의 열기구들은 하늘을 알록달록하게 장식합니다.
미국 뉴멕시코에서 열린 열기구 축제에는 코스타리카부터 호주까지 19개 나라의 매니아들이 참석했습니다.
나흘동안 진행되는 축제는 1억천7백만 달러의 부가가치를 창출해 경기침체를 겪는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방병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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