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다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오늘은 남성들의 고민인 요도염,전립선염,부고환염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우리의 몸을 괴롭히는 균은 크게 4종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세균,곰팡이균,원충 으로 크게 나눌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바이러스와 세균이 성병의 주범입니다...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성병은 에이즈, 헤르페스, 곤딜로마등이 있습니다.
세균이 일으키는 성병은 요도염, 세균성 전립선염, 부고환염 등이 있습니다.
원충이 일으키는것은 트리코모나스에 의한 요도염이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병은 한번 걸리면 완치는 없습니다.
단지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났다가 면역력이 강해지면 안으로 숨어 버릴뿐입니다.
사실 가장 무서운 성병이 바이러스에서 오는 병입니다.
많은 분들이 너무 쉽게 생각하는 바이러스에서 오는 병을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물론 다들 아시겠지만 에이즈는 다들 무서워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쉽게 생각하는 헤르페스나 곤딜로마도 한번걸리면 평생 따라다니는 병입니다.
 
세균이 일으키는것은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플라즈마,등이 현재까지 밝혀진 균들입니다.
매독균은 성기 피부를 파고 들어가서 1기 2기 3기를 거쳐 온몸에 퍼져 치료하지 않으면
결국은 죽는 병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쉽게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한 병이 되었습니다.
요도염, 세균성 전립선염, 부고환염을 일으키는것은 임질균, 클라미디아, 플라즈마 가 있습니다.
임질균은 오래전부터 알려진 성병의 주범이었던 균입니다.
클라미디아는 1989년도에 새롭게 등장한 균으로 크기가 아주 작은 세균입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균들은 세포박에서 기생을 하여 증식을 한는데 반해
클라미디아나 플라즈마는 세포안에서 증식을 하므로 세포벽을 파괴해서 세균을 죽이는
페니실린계열과 세파계열의 항생제는 전혀 죽일수가 없습니다.
증상도 임질균은 감염후 몇일안에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 또한 상당히 심하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클라미디아는 잠복기가 길어서 심지어는 몇달 동안 나타나지 안았다가
나타나는 경우부터 2-3일 만에 나타나는 경우까지 다양하며 증상도 상당히 약해서
여성은 거의 느끼지 못할정도이고 남성들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약하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 균은 요도염, 전립선염, 부고환염, 편도염, 기관지염, 폐렴, 중이염, 결막염등
인간을 엄척 괴롭히는 세균입니다.
 
이제는 요도염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요도염을 일으키는 것은 크게 임균성과 비임균성으로 나눕니다.
임균은 위에 말한 임질균을 이야기 하고
비임균은 역시 위에서 말한 클라미디아,유레아 플라즈마, 마이코 플라즈마, 트리코모나스,
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트리코모나스는 세균이 아니라 원충입니다.
증상은 성기가 간질간질한 느낌이 들거나, 삼출물이 나오거나, 고름이 나옵니다.
특히 배뇨시 증상을 많이 느낍니다.
가장 이상적인 치료 방법은 상기 5가지 균중에서 어느균이 침범했는지 확인을 해서
그 균에 잘듣는 항생제를 복용하는것이 이상적입니다.
하지만 이 검사법은 한국에서 유전자 검사(pcr 검사)을 해야 하는데 비용도 10만원을 넘고
해서 필리핀에서 사시는 분들로서는 현실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현지 병원에서 검사하는 방법은 항체검사를 합니다.
항체 ig-m, ig-g 검사를 해서 이 항체가 일정 수 이상이면 균이 있다 없다만 판정을 합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가면 먼저 ig-m(immunoglobulin-m)이 생깁니다.
이 항체가 3일정도 생겨서 균과 바이러스와 싸워서 이기지 못하면 ig-g가 생겨서
약 28일동안 세균과 바이러스와 싸웁니다.
이기간에 항체의 수치가 늘어나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있는것으로 추정을 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다 안되었다를 판단합니다.
그래서 최근에 미국에서는 일단 증상으로 보아서 확실한 요도염일 경우는 먼저 임균에 잘듣는
항생제와 비임균에 잘듣는 항생제를 같이 투여 하는것이 현실적으로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것으로 판단을 해서 이런 추세로 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세균성 전립선염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전립선염은 4가지로 구분을 합니다.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급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오늘은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은 대부분 요도염을 일으키는 균들이 요도를 타고 전립선까지 올라가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요도염과 전립선을 동시에 세균이 침범하는 경우도 있고
요도염을 오래동안 방치해두면 요도에 있던 균이 위로 올라가서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전립선은 방광바로 밑에 붙어있는 호도알만한 크기의 기관으로 요로와 정액로가 만나는 곳으로
일종의 발브역활과 정액의 30%를 만들어 내는 중요 기관입니다.
증상은 배뇨장애와 함께 항문과 고환사이가 불편하거나 요도염이 아닌데 성기 끝부분이 전기가
흐르는 듯한 미세한 증상이 있을시 요도염으로 판단을 합니다.
전립선은 항생제가 잘투여가 안되어서 15일에서 3개월까지 치료를 해야 낳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는 요도염 치료와 비슷하면서 치료기간이 길어집니다.
 
부고환염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부고환은 고환 바로 위에 있는 기관으로 고환과 함께  정액을 만들어 내는 기관입니다.
부고환염은 요도염이나 전립선염이 오래 되어 위로 올라가서 생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증상은 고환이 커지면서 통증을 유발하고 손으로 들었을때 통증이 감소되는 증상을 보입니다.
치료는 전립선염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를 합니다.
부고환염 역시 치료기간이 상당히 길게 걸립니다.
 
이번에는 항생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겟습니다.
항생제는 작용기전으로 분류해서 크게 4가지로 분류합니다.
세포벽 합성을 억제하는 약물, 단백질 합성을 억제하는 약물, 세균대사를 억제하는 약물,
핵산 합성을 억제하는 약물 로 분류합니다.
많은 분들이 항생제가 모기약처럼 세균이 이약을 먹고 죽는것으로 생각을 하시고 계십니다.
그러나 항생제는 세균의 세포벽 합성을 억제등으로하여 세균의 증식을 못하게 해서
세균의 수를 늘려나가지 못하게 해서 세균을 없애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생제 복용후 3일정도 되면 대부분 증상이 없어집니다.
이것은 세균이 모두 죽어서 그런것이 아니라 세균의 개체수가 줄어들어서
증상이 안나타나는 것입니다.
만약 이럴때 증상이 없다고 약을 중단하면 아직 남아있는 세균들이 다시 순식간에
수억마리로 늘어나 재발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이 세균은 이미 한번 항생제를 특성을 알아버린 세균은 이 항생제에 대해
피해 나가는 방법을 터득해서 이 항생제로는 듣지 않는 내성이 생깁니다.
그래서 항생제는 너무 오래 먹어서 문제가 되는것 보다는 의사의 지시대로 일정기간을
복용하지 않고 임의로 중단을 하는것이 더 큰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생제를 처방 할때는 5일 이상을 처방을 합니다.
항생제 복용 수칙에는 고함량 복용 수칙과 함께 3일더 복용 수칙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5일 복용을 하면 세균이 99%가 죽는다고 하면 3일을 더 추가하여
8일을 복용 하는것입니다. 혹시 라도 남아 있는 1%가 슈퍼 박테리아가 되어
어느 항생제로도 치료를 할수없는 불치 병이 될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항생제를 복용 할시는 의사의 처방대로 약을 다 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항생제 복용시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항생제를 복용하면서 술을 마시면 항생제의 약효가 떨어져 알코올기가
몸에 남아 있는 동안 세균이 수억마리가 다시 증식을 합니다.
결국은 약을 안먹은것과 같은 효과와 함께 세균에게 약의 내성만 키우는 것으로
차라리 약을 안먹는 것보도 훨씬 못한 결과가 됩니다.
항생제 복용시는 반드시 꼬오옥 술은 절대 드시지 마세요...
 
이야기 하는 김에 주사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많은 한국분들이 주사가 만병통치약으로 생각을 하고 계십니다.
예를 들어 항생제를 생산을 할때는 주사약과 경구약을 대부분 같이 만들어 냅니다.
물론 바르는 약도 있습니다. 또한 먹는 약은 없고 주사약만 있는것도 있습니다.
이것은 여러가지 약을 투여 하는 경로의 문제로 모두다 이야기를 할수는없고
주사제와 경구약으로 나와 있는 약에대해서만 말씀드리겟습니다.
주사약은 경구로 약을 투여 할수 없는 노약자나 중환자나 긴급의 약효가 필요한
사람을 위해서 나온것입니다.
다시 말해 약은 일반적으로 소장에서 흡수를 합니다.
소장에서 약을 흡수할수 없는 경우을 제외하고는 경구용약이 안전하고 부작용이 덜합니다.
주사를 한번 맞는것과 경구용약 1회분과 같은것입니다.
주사가 먹는 약보다 약효가 30분에서 1시간 빠른것을 제외하고는 경구용과 똑같은 약효를 냅니다.
주사를 많이 놓는것은 후진국형입니다.
선진국일 수 록 안전한 경구용 약을 복용을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주사를 맞아야 낳는다는  생각을 떨쳐버리기 바랍니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너무 길어 졌네요...
원고 없이 생각나는데로 썼더니 두서 없는 글이 되어서 죄송합니다.
그냥 재미로 읽어보시고 참고가 되셨으면 해서 올렸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나는 데로 예전처럼 얄팍한 지식이지만 올려 보겠습니다.
병에 대해서 궁금하신것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전화나 문자 주세요...
알고 있는 범위내에서 성의것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다소 미비한것이나 모자라는것이 있더라고 애교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올티가스 약사 올림
 
0915-302-6000. 0999-310-6000. 02-547-1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