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항모 `조지 워싱턴' 24일 比 마닐라만 입항
比주재 美대사관 발표..中 겨냥 무력시위 분석
(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가 다음주 필리핀 마닐라만에 입항한다고 현지방송이 19일 보도했다.
ABS-CBN방송은 이날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관을 인용, 조지 워싱턴호가 24일 필리핀을 친선 방문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의 전통적인 우호관계가 더욱 증진될 것이라고 전했다.
핵항모 조지워싱턴의 이번 방문은 특히 남중국해 스카보러(중국명 황옌다오) 등 일부 섬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필리핀 등 주변국들에 전방위 압박을 가하는 중국을 겨냥한 무력시위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미군과 필리핀군은 이달 8일부터 열흘간 영유권 분쟁도서 인근에서 강습상륙함 본험 리처드호와 구축함 2척 등을 동원해 실탄훈련과 상륙훈련 등 대규모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미 대사관은 조지워싱턴호의 필리핀 방문과 관련해 양국 해군이 다양한 친선 프로젝트와 교류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해군은 도착 당일에 조지워싱턴호를 마닐라만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지난 1992년 취역한 조지워싱턴호는 배수량 9만7천t의 니미츠급 항모로 호넷과 슈퍼호넷 전폭기 등 80대의 함재기를 탑재할 수 있으며 약 6천350명의 승조원이 탑승한다.
전장 333m에 토마호크 등 각종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으며 작전반경은 1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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