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원문

필리핀군이 외국인들을 인질로 잡고 있는 이슬람 반군과 교전을 벌여 정부군 4명과 반군 2명이 각각 숨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정부군 대변인은 어제(28일) 해병대 병력이 필리핀 서남부 홀로섬 지역에서 수색작전을 벌이다 이슬람 아부사야프 반군세력과 충돌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교전은 홀로섬 파티쿨 지역에서 인질구출을 위한 수색작전에 나선 정부군이 반군과 우연히 만나면서 일어났습니다.

이들 해병대는 지난 2월 반군 측에 피랍된 스위스인 2명이 현지에서 발견됐다는 신고에 따라 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