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광산 투자하면 떼돈" 대학동창이 4억원 등쳐
CBS 노컷뉴스 _원문
필리핀 광산에 투자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속여 수 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2일 대학 동창에게 필리핀 광산 사업 투자로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이고
수 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김모(46)씨와 양모(44.여)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같은 혐의로 이모(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와 양씨는 이모(46)씨를 끌어들여 대학 동창인 A(59.여)씨에게 자신들이 필리핀 광산 사업장에서 구리, 니켈 등을 생산하는 사업에 10억을 투자하고 있고 추가로 4억을 투자하면 매월 5,000만원의 순이익이 있다고 속였다.
그러면서 A씨에게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면서 돈만 투자하면 이사로 등재시켜주겠다고 속여 지난 2009년 9월부터 5개월 동안 4회에 걸쳐 총 4억 6,300만원을 가로챘다.
필리핀 광산사업과 관련해 출장을 간다며 실제 필리핀에 다녀오기도 하고, 광물 실험 자료 등을 보여주는 등의 수법으로 A씨를 속여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하지만 조사결과 이들은 필리핀에서 광산 사업을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A씨로부터 받은 돈 중 2억은 자신들의 급여 명목으로 사용하고 2억은 하수슬러지처리사업(하수처리 후 남은 덩어리를 재처리하는 사업) 등에 사용했다. 나머지 6,000만원은 고소당하자 A씨에게 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 등은 실제로 필리핀 광산 사업을 해보려고 했지만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가는 데다 투자자를 모집하지 못해 A씨 돈을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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