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일이 일인지라 하루를 메세지와 전화로 시작해서 밤 늦게까지 전화랑 싸우다시피 합니다.

카톡을 시작한지 1년이 좀 안되는 것 같은데요,

이 카톡하는 버릇때문에 함께 일하는 브로커들과도 메세지 한 줄보내고 전송, 또 한 줄보내고 전송.

그러다 한 소리 들었습니다.

"메세지를 길게 써서 한 번에 보내줘. 너때문에 전화가 시끄러워..." ㅋ ㅋ

이 친구에게 카톡에 대해 설명하고 이상한 버릇이 생겼다하니 깔깔대고 웃습니다.

자기도 다운받아달라고..

카톡으로 문법, 철자 다 무시하고 보내다보니 뭐가 맞는 철자법인지, 이모티콘은 왜 이렇게 선택 폭이 작은건지 불만 아닌 불만을 가지게 되고,

아..

카톡을 만드신 분께 한없는 감사를 드리지만 이러다가 사람 다 망가지겠습니다.

이상 글렌데일의 행복한 고민이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