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서 여성 죽이고 필리핀에 머물던 최씨 / 태국에서 검거
국민일보쿠키지구촌_원문
[쿠키 지구촌] 5년 전 경기도 안양에서 환전소 여직원을 살해하고 필리핀으로 달아난 뒤에도 한국인 관광객을 상습적으로 납치한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은 2007년 7월 경기 안양시 비산동 환전소에서 여직원을 흉기로 살해하고 현금 1억원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살인 등)로 최모(46)씨를 태국에서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앞서 필리핀 경찰과 공조 수사 끝에 최씨와 함께 필리핀으로 달아난 공범 2명을 각각 5월과 10월 검거했다. 그러나 10월에 검거된 공범은 필리핀 경찰청 유치장에서 목을 매 숨졌다.
최씨 일당은 2008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현지에서 한국인 관광객에게 여행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접근, 납치·감금하고 국내 가족을 협박해 송금받는 수법으로 13건의 추가 범행을 저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월 최씨와 함께 필리핀에 머물던 최씨의 부인이 태국으로 출국했다는 첩보를 받고 추적한 끝에 지난 3일 비자갱신을 위해 태국 이민청을 방문한 부인을 미행, 커피숍에서 부인을 기다리던 최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최씨가 여권 위조 혐의와 관련 재판을 마치는 대로 국내로 압송할 예정이다.
출처-국민일보 쿠키뉴스팀
AI answer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icing elit. Aliquid pariatur, ipsum similique veniam. Quisquam, quod. Quisquam, quod. Quisquam, quod. Quisquam, quod. Quisquam, quod. Quisquam, quod. and the drug lord.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