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고 회원 가입후 지금까지 글을 한번도 올린적이 없었는데...,

코미디가 아닌 제 실제 경험담을 올리까합니다.

제가 살던 곳은  영국 런던의 남쪽에 자리잡고있는 지역입니다. 지난 7월 집을 팔고  한 2-3KM 떨어진 

 다른 집 으로  이사를 하게되면서 겪었던 일입니다.   영국 같은 경우 집을 사고 팔기전에 

주택이 구조적으로 문제가없는지, 지반침하는 없는지, 주택 단열 상태, 과거 주택 History , 집 주변 근처 개발계획등

모든것을 철저하게

조사해보고 집을 사게되는데   우리집을 사게될 상대편 변호사측으로부터 편지를 받게 됬었습니다.

 팔려고하는 우리집이 킹 죠지 몇세인가 하는 왕의 소유지 였다네요.  그래서 사고 팔때는

폐하의 어명이 필요하다고요. 하여간 킹죠지때문에 하여간 저만 O되버렸습니다.

몇 백년전쯤 인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현재는 그 왕이 안계시니  그를 대신한 지방 정부(카운슬) 에서 반대를 하게 되면

집을 팔수가 없다네요. 그러니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보험료 저보고 대신 지불하지 않으면

우리집을 안 살거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해서 우리측 변호사를 통해 그런 불상사는 없을 거라며

 설득해 보려 했지만 끝내 보험료 대신 지불하게되었네요. 

  새로 이사갈 집에대 한 조사(서베이) 결과 가  나왔는데  1980년대 말에 지어진  주택(영국에서는 이정도면 아주 신삥에 속함), 과거 침수 피해없음등등 .음 좋아 ....

그러나  이게 다 가 아니란걸.....,

이번엔 교회가 문제

전에 이곳이 수백년전에  지역 교회 영지에 속했는지 모르겠지만  교회측에서 성금을 요구 하면 이를 따라야 된단다는

가당치도 않은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직  교회와 관련해서는 성금을 요구 받거나 그런것은 없는데....설마 성공회

수장이신 여왕께서 용돈  필요하다고 저에게 직접 공문 보낼일은 없게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필리핀에 사시는 교민 여러분들께서도 사시면서 너무 황당하고 열받을  일들이 많으실텐데

항상웃으며 사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