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무시하고 있었던 필고 레벨올리기에 맛이 들렸습니다.

함께 있는 동생은 자기가 10등급 이상이라며 우쭐하고 있어서 그동안 무시해왔는데...

언제부턴가..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보잘 것 없는 글이 

타지 생활에 작은 박카스라도 될 수 있다면 그것도 참 좋은 일이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리핀에는 많은 한국인들이 있고, 필 입국이 너무 쉬운 탓에 견공과에 속하시는 분들이

자주 왕래하고 계시면서 외국에서 만나는 한국 사람들의 얼굴에 불신의 똥물을 퍼붓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인사회가 잘 돌아가고 있는 것은 대부분의 좋은 분들이 힘든 사람에게 어깨를 빌려줄 수 있는

여유와 신뢰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뉴스라는 게 항상 그렇듯이 흔한, 상투적인 이야기는 뉴스꺼리가 되지 못합니다.

나쁜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절대 일반화시켜서도 안될 분더러 일반화 될 수 도 없습니다.

다만, 서로에게 예의를 갖추고 상대방을 존중할 수록 한인 사회는 더 멋있어 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늘 바램일 뿐이지만, 필리핀이라는 나라에서 노름이나 주색잡기로  등등 불건전한 놀이로

한국에서 털어온 돈을 다 날려버리신 분들이 조금은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제 앞으로 자주 글을 올리면서 레벨루를 올려보도록 하겟습니다.

레벨을 올려서 어디 기부할 곳이 있으면 좋겠네요 ^^. 레벨을 왕창 올려서 왕창 기부하고 싶어질테니까요.

모두 힘든 생활이지만 힘내시고,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에겐 한국인들의 정이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될 것입니다.

초코파이 하나라도 나눌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우리네 삶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