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의 추억
작년 이맘 때즘, 필리핀 여행을 갔습니다.
말라테에 있는 로빈슨 백화점에 구경차 갔었지요.
2층 인가 3 층에 있는 커피빈 인가 그곳에 가서 쉴겸 커피도 마실겸
들어 갔었는데,, 우리 옆 좌석에서 한국말을 하는 학생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
저는 중국아이 들일거라 생각 했는데 ,
한국말을 하는 아이들을 보니 , 너무 반가웠습니다.
앳되고 여려보이는 제 아들 과 엇비슷한 또래 인것 같습니다. .
그래서, 관심 있게 아이들 대화 내용에 귀를 쫑긋 했었지요,.
주로 대화 내용이 공부에 대한 얘기를 주로 하는 그 아이들이
대견하단 느낌도 받았었지요,
그 아이들은 남자 아이들 이였는데,
두 학생 모두 까티뿌난 공대를 다닌다 하더 군요,
한명은 전자 공학과, 한명은 건축 공학과,,
애들과 몇 마디 대화를 하면서, 느낀것은
아이들이 참 순진하고, , 어른을 공경 하는 모습이
인성교육을 잘 받았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구요.
그 애들을 보면서, 저의 옛날 생각이 나더 군요.
한국에서 공대를 졸업후에, 우연히 필리핀이란 곳에
난생 처음 들어 와서 영어 공부를 하다가,
우연히 중학교 동창을 만나서, 동창의 필리핀에서 학교를 다닐거라면서,
저를 설득 했었습니다.
그당시엔, 가정 형편상 필리핀에서 학교를 다닐 형편이 못되어서,
포기 상태 이였는데, 그 당시, 시집간 막내 누나가 역시 어려운 살림에서,
동생의 유학비를 보내 주던 막내 누나의 고마움에.
저는 열심히 공부 했었습니다.
M C U 란 학교에 입학을 했었는데, 맨처음 강의를 들으면서,
교수님 말씀이 잘 안들렸 지만,, 사람이 노력 하면,
안되는게 없단것을 스스로 터득도 했지요,.
막내 누나가 보내 주는 매월 생활비는 작은 비용이라도,
제게 공부 할수 있는 기회를 다시 주신 누나의 매달 생활비는
평생 누나의 고마움에 감사 드리고 있구요.
공부를 하다 보니, 생활비가 모자라서,
필리핀에서 이사도 참 많이 다녔지요,
맨처음엔 North SM 뒷편에 Pagasa 에도 있었고,
그 다음엔, Project 8, 다음엔, Caloocan Monumento 뒷편에 있던 Araneta 빌리지.
그 다음엔 PGH 근처 Paco , 결국엔 Malabon 에 있는 Pangulo 까지,
비가 몹씨 오는 날엔, 거리에 물이 차서 통학에 힘이 들었지만,
그래도, 필리핀의 지프니는 다니더 군요,.
트래픽이 걸려서, 집에 도착 하는데 소요 되는 시간이 , 어떤 때는 3~ 시간,,
컴컴한 지프니 안에서, 젖은 몸에서 피어 나는 안개 같은 것이
어깨에서 솔솔 ~~ 피워 오르며, 땀냄새 , 비 에 젖은 몸으로
낑겨 앉은 지프니 안에서,
느꼈던 그 당시엔,,ㅡ " 아, 내가 도대체 모하는 걸까 ? 내가 이 고생을 하면서 까지,.
"
청승 맞게 살지 말아 야지, 진짜 돈 많이 벌어 야지,,, 하면서,
마음 속엔 후회와 후회 속에서, 그럭 저럭 보낸 세월이 4 년,,
제 자신이 독한 놈이 였던것 같습니다ㅣ 그당시 유학비자 받고서, 필리핀 입국 하면서,
편도 티켓 끊고 오면서, 모든거 다 끝내고 한국 갈거란 마음의 결의가 있어선지,
공부 하는 4 년 동안 한국을 나가 본적이 없었 지요. .
방학 중엔, 몇몇의 학교의 한국 동료 들이 한국을 간다는 것이
무척 부러웠을 때도 있었 지만,,
저는 방학 땐, 아르바이트를 했었 지요,
필리핀 대학 진학 하시는 분들 도와 주면서, 용돈을 벌기도 하고,,
그땐, 못하는 영어 이지만, 그래도 , 레지스터들에게 섭섭한 감정의 표현 까지도 할 정도 였었는데,
지금은 영어를 할 기회가 없어 선지, 많이 잊었죠.
필리핀에서의 공부 란게 쉬운게 아닙니다.
공부를 못하며는 학생비자 연기도 어려웠고,
맨처음 수업을 들었을때, 영어를 못 알아 듣고, 힘 들어 할때,,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의 각오를 해서 인지,
M C U 에서 도 좀 공부좀 하는데,, 라는 말을 듣게 되었죠.
모든 공부 란게, 흔적이 란것이 있지요,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진다는 그건 당연한 진리.
한국은 비가 오고 . 필리핀은 태풍이 온다는 데,,
모두 무사히, 태풍이 지나 갔음 합니다.
가만히 있다 보니, 창 밖엔 비 오는 소리에 옛날 생각이 나고, 작년에 만났던
카티푸난 공대 한국 학생들이 생각 나는 군요.
몇 글 적어 봅니다. 재미 없는 내용 ,., 죄송 합니다. ^^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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