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 대한 답에 대한 배경입니다.
 
과거 이 친구를 알게 된것은 사기꾼기질이있는직원(이하 사직)이 같은 동네에 산다며
데리고 와서 면접을 보았고, 이후 8개월 전부터 일을 하게 되었네요. 
 
저의 책상은 위쪽이 유리로 된 식탁 테이블입니다. 지금은 유리없이 사용합니다. 신기하게도 책상을 엎으니 유리가 박살이 나네요. 또 하루는 참지 못하고 직원 책상 하나 박살냇습니다. 지금의 충직은 몇개월 전만해도 30분 정도 늦으면 우선 사무실와서 사장 인나엄나 살펴서 없으면 출근하고  있으면 집으로 다시 돌아가 버립니다. 사장이 겁이나서 출근보다 무단결근을 선택해 버리는 것이지요.
 
충성직원(이하 충직)의 가족은요, 아버지, 어머니, 4명의 여동생 그리고 1명의 남동생이 있습니다.
이 친구가 집에서 제일 큰넘이고요.따라서 가족에 대한 책임이 좀 있나 보네요.
최근에 남동생이 태어난지 1개월 정도 되었고요, 아버지는 갑자기 행불이네요. 
 
아기는 태어나고 아버지지는 행방불명이고 충직은 가장이 되었습니다.
 
충직의 남동생이 태어낫을때 물어봣습니다. 너거집에는 끼는는 잘 묵고 있나?  삐쭉삐쭉 말을 잘못합니다. 
측은지심에 제가 충직에게 고기를 좀 사줫습니다. 저거 엄마 주라고 닭고기, 돼지고기 등등해서 한 보따리요. 
근데 미처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 집에 냉장고가 없네요. 동네 잔치했나 봅니다.
 
이 충직이 2400을 가불한 이유는 아버지 대신해서 쌀을 구해야 했엇기 때문이고요. 
이러한 깝깝한 현실을 알기에 뭐라고 말도 못하겟고, 야단도 못치겟습디다.
나하나 때문에 충직 가족이 허기를 모면할 수 있을 것이고요.
우리에게는 작은 돈으로 이정도 생색냈으면 충분합니다.
 
직원을 왜 짤르지 않는가?
이유는 이러합니다. 
 
새로운 직원 맞이해서 적응하면서 교육시키는데 지치기도 하고요, 
더 나은 직원 만난다는 것에 대한 보장도 없고요.
그리고요 저거 엄마한테 사다준 고기가 아까워 짤르지 못합니다. 
 
조건없는 고기 한점, 충성직원 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