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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유엔이 초강력 태풍 '보파'로 10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필리핀 남부지역의 구조를 위해 6500만달러가 필요하다고 국제사회에 도움을 호소했다.

 

유엔의 루이자 카르발호 인권조정실 필리핀 책임자는 10일 최악의 피해를 입은 남부 일대에 48만명 주민들을 위해 긴급 피난처, 식수 및 식량 등을 제공하기 위해 6500만달러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닐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현재까지 647명으로 집계됐으며 780명이 여전히 실종상태다.

 

입력 2012.12.10 18: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