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무임승차 폐지론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대선 다음날 지난 20일 포털사이트 '다음' 청원공간 '아고라'에는

"노인들은 국민복지를 달갑지 않게 여기니 지하철 무임승차를 폐지해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현재 이 청원은 보편적 복지를 반대하는 박근혜에게 50~60대 표심이 몰린 것에 대해

노인 복지혜택도 없애라는 주장이다. 이 청원은 순식간에 폭발적 호응을 얻어 23일 저녁 9400명을 돌파했다.

이는 대선 패배에 대한 2030의 증오로 해석되고 있다.

2030은 서명을 통해 "지하철 적자가 매해 9,000억입니다. 택배업하겠다고 공짜로 지하철 타고 다니신다면서요?

무분별한 복지 반대하신다면서요. 그 뜻 존중합니다" "늙는다고 판단이 흐려지면 차라리 투표 안할려구요"등

무차별적인 비난을 가했다

이에 5060 노년층은 "복지 세금을 5060이 거의 부담한다. 누가 누구에게 신세지고 있는가"

"50대가 민주당을 떠난 것은 민주당이 잘못했기 때문"이라는 반박글을 올리고 있다.

노인 무임승차 폐지론과 함께 전문가들 역시 이 상황을 두고 세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노인 무임승차 폐지론, 대선 패배에 대한 2030의 증오!

*노인 무임승차 폐지론 등장…복지 둘러싼 세대 갈등 급부상 !

*'노인 무임승차 폐지론 등장' 세대 갈등 지속·심화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