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 체험담.
안녕하세요. 제가 대략 십년도 더 전에 겪었던 ufo 경험을 써 볼까 합니다. 가볍게 읽어주세요 ^^
때는 2000년. 군대에서 열심히 삽질하던 군번. 군생활이 녹록치 않았지만, 뭐,,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뻐해 주는
선임들도 생겨났고, 어리버리 대던 모습도 사라져 갈 무렵이었다.
하루는, 나를 잘 챙겨주던 선임과 함께 저녁 9시-10시30분 탄약고 근무를 서게 되었다. 탄약고는 막사 건물의 맞은편에
있는 도로를 타고 올라가다가, 우측편으로 조금 들어가면, 나오는 곳으로, 밤에는 뒷쪽 철조망쪽과 13진지(귀신 본사람
이 참 많았고, 나중엔 이유없이 패쇄된 곳.) 가는 길을 등지고, 탄약고를 마주한채 보초를 서는 곳이다.
이 탄약고에서 정면 약 80-90미터 전방 쪽으로 여단장이 근무하는 여단본청이 있고, 여단 본청 뒷쪽에는 언덕이 하나
있는데,(대략 해발 150미터?) 그 언덕 꼭대기에는 다른 중대와 돌아가며 보초를 서는 12진지가 있었다.
선임과 나는 탄약고 근무지에서 평소와 같이 전번 근무자들과 암구호를 대며, 순조로이 교대를 마치고, 근무를 시작했다.
계절은 가을이 막 시작되는 9-10월 경으로, 날씨는 하늘도 맑고, 쾌청했다.
우리는 시덥잖은 얘기 몇마디를 나누다, 지루하여, 잠시 대화를 중지하고 있었다. 그러다 대략 9시 10분경이 되었을 때..
나는 무심코 12진지 가는 언덕 중턱으로 눈을 돌렸다. 불빛 하나가 시야에 들어왔다.
당연히..야간 순찰사관이겠지..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그런데, 한가지 이상한 점은..어라..불빛이 직사각형이네?
가시거리 약 120미터 거리이며, 수풀이 나름 우거져 있는 경로이고, 야간이다.. 그런데, 그 직사각형의 불빛은 너무나도
또렷하게 내 시야에 잡혀 있었고, 서서히 위로 올라가고 있었다. 또 한가지 의아한 점은 약간의 패턴을 가지고 상승하고
있던 것이었다..타원형의 원을 그리며 올라간다고 하면, 딱 맞을 듯 하다..
그래도...순찰자의 랜턴이겠거니..억지 믿음을 가져 보려 하던 찰나...
그 정사각형의 또렷한 불빛은 어느새...언덕 꼭대기의 12진지 위를 상회하고 있었다..정확히 진지 위다..
저건...사람이 아니므니다....
이 정체불명의 불빛은 도깨비불빛과 같이 푸른빛을 띠지도 않고, 흔한 랜턴의 노란빛도 아닌, 굉장히 밝은 하얀색에
가까운 빛이라고 하는 편이 나을 듯 싶었다..
이 빛은 진지 위에서, 잠시..약 10초정도를 머물고 있었다..나는 뒤통수를 한대 맞은 듯,, 멍 해 있는데....
옆에서 "야... 저게 뭐냐.."
나만 보고 있던게 아니었다.."잘 모르겠습니다..."
바로 그 순간, 이 불 빛은 옆의 산 능선들을 따라,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이동하다가, 사라졌다..
이후, 우리 둘은 정신을 차리고, 12진지에 전화를 걸어 보기로 했다.
나. " 여기 탄약고인데요.. 혹시, 거기 진지에 이상한 불빛 못 봤어요?"
12진지. "못봤는데요? 찾아보고, 있으면 연락 드릴께요"
이미..물 건너 갔는데,..연락은 무슨...
그 때 고참은 이런 말을 한다.."야..내가 ..정말 귀신도 안 무서워 하고,, 믿지도 않는데.. 이런 기분 처음이다...좀 무섭다.."
그 날 근무를 마치고, 다음 교대조와 인수인계를 할시, 우리가 본 것들을 전달해 주었다..이후 근무조들은 우리가 본
것이 귀신이라고 생각하여, 무서워 죽는줄 알았다고 하며, 다음날 아직 밥안되는 나만 엄청 갈궈 댔다.
솔직히..나는 내가 본 이 물체가 너무 궁금하여, 그 특징에 대해 기억하고 있다가,, 휴가나왔을 때, 인터넷으로 찾아
보기로 했다. 한국 ufo 공식 사이트로 들어가 보니, ufo의 가장 전형적인 비행패턴에 대해 소개가 나와있었다..
"ufo는 공중 상승시, 타원형의 원을 그리며 이동하고, 좌우로 이동하는 경우에도, 타원형의 원을 그리며, 이동하는 것이
가장 전형적인 비행 패턴이다.."
그냥, 단정 지었다. 내가 본 것은...그 어떤 인간의 비행물체가 될 수도 없고, 그런 비행패턴을 가진 비행물체도 없다고
판단되었고, 그러한 속도를 가지고도, 그 어떤 소리도 내지 않는 것은.. 이 세상의 물체가 아니라고..
지금 생각해도, 참 신기하기만 할 따름이다..
하긴.. 우주라는 그 넓은 공간에 지구에만 생명체가 있다면,, 공간의 낭비 아니던가..
다음에 들려드릴 이야기는 조금 공포스러운 이야기..할아버지의 음성..^^
기대해 주세용. ㅎ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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