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比ㆍ泰에 한국인 납치사건 피의자 송환요구
연합뉴스_원문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건물.(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외교통상부는 3일 필리핀에서 지난 2011년 발생한 이른바 '홍석동 납치사건'의 피의자들을 국내로 데려오기 위해 필리핀과 태국 정부에 범죄인 인도요구 및 강제추방을 요청해 둔 상태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필리핀 교도소에서 자살한 1명을 제외한 3명의 피의자 중 1명은 국내에서 복역중이며 나머지 2명은 각각 태국과 필리핀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당국자는 "해당 정부에 범죄인 인도요청을 추진함과 동시에 강제 추방 형식으로 한국으로 빨리 데려오는 방안도 요청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홍씨는 2011년 9월 필리핀으로 휴가를 갔다가 괴한들에게 납치됐으며 현재까지 생사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동안 아들을 찾아다녔던 홍씨의 부친도 지난 1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외교부 당국자는 "홍씨 부친께서 돌아가신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끼고 유가족에 심심한 위로의 말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 당국은 피의자 송환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홍씨 납치사건 최초 신고시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직원이 사건관련 CCTV 영상을 확보해 가족에게 전달하는 등 적극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1/03 15: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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