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팅 기기(pc,노트북,타블렛pc 등)는 이제 가전제품으로 분류해도 무난할 정도로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제품 입니다.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스마트 폰의 등장은 컴퓨팅 기기를 두 개의 큰 흐름으로 바꾸어 놓았지요.
하나는 생산적 상품(컴퓨터,노트북 등)와 또 하나는 소모적 상품(타블렛pc, 스마트 폰 등) 입니다.

생산적 상품의 경우는 전통적인 컴퓨팅 기기로 각종 자료의 생산을 통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고요, 소모적 상품을 경우 생산된 창조물을 이용하여 생활과 소통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소모적 상품은 고장률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단순화 집적화를 하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제조사에서 직접 진단 및 수리를 받아야 합니다.
생산적 상품(컴퓨터,노트북 등) 고장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원인 1.열(熱,Temp.)

대부분의 기기는 열과의 싸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컴퓨터/노트북의 경우, 모든 칩셋에서 열을 발생 합니다.
칩셋이라 함은 중앙처리장치(CPU,Processor), 메인보드,비디오보드 등에 장착 되어 있는 것으로 일련의 열을 발생 합니다.
이를 식혀주기 위해 쿨러(Cooler)가 장착되어 있지요.
그리고 하드디스크 역시 열을 발생시키고요, 전원을 공급해 주기 위한 파워서플라이(PSU)도 그렇습니다.

과열을 항상 치명적인 고장을 유발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불필요한 장기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영화,드라마 등을 다운 받기위해 너무 오랜 시간을 켜두는 경우 등 입니다.
햇볕이 드는 창가에 설치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워낙 뜨거운 햇살에 달구어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통풍이 되도록 기기의 주변에 충분한 공간을 두어야 합니다.
노트북의 경우 침대, 소파등에서의 사용을 금하고 전용쿨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기기내 하드디스크는 소모성 부품으로서 발열이 많이 되는 단점이 있지요. 중요한 자료는 반드시 백업을 받아 두어야 합니다. 


원인 2. 먼지(塵,DUST), 습기(濕,HUMIDITY)

열도국의 특징 중의 하나가 바람이 많이 분다는 것이고요, 먼지가 바람을 타고 집안으로 유입이 됩니다.
유입된 먼지는 기기안에 쌓여가다가 습기를 만나면 뭉치게 되지요.
특히 열 발산을 위한 쿨러나 팬에 뭉쳐서 발열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과열의 다른 원인이 되지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청소가 필요 합니다.
특히 우기철등 비가 많이 오는 경우 습기는 기기에 최대의 악효과를 전달하게 됩니다.


원인 3. 정전(停電,BROWNOUT), 벼락(雷,LIGHTING)

220V 전압을 사용하는 필리핀, 전력 수급이 안좋아서 평소에 180~200V 사이가 공급되는 지역이 많습니다.
지방은 특히 더하지요.
평소에 저전압으로 파워서플라이(PSU)가 힘겨워 하던 중, 갑자기 정전 그리고 송전이 됩니다. 이때 급과전압이 기기로 들어오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것은 기기의 심각한 고장으로 이어 집니다.
도심지의 경우는 벼락으로 인한 피해사 상대적으로 적지만, 그 이외의 지역은 근접거리(반경 1KM이내)에 벼락이 친경우는 고장의 범위를 넘어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전압장치(AVR, auto voltage regulator) 혹은 정전보상장치(UPS,uninterruptible power supply)를 용량에 맞도록 사용해야 합니다.
정전압장치(AVR)는 평소에 전압을 보정(승압)하여 기기의 안정을 지원하고, 급과전압의 경우 퓨즈가 먼저 끈어져서 기기를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정전보상장치(UPS)는 밧데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정전시 15분 내외의 전력을 지원하는 기능과 정전압장치의 기능을 동시에 지원 합니다.


부족하나마 이상이 주요 원인과 대응이었습니다.
다른 고가의 가전제품에도 거의 동일한 적용이 가능 합니다.

대비하면 잔고장이 줄어들고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막아 줍니다.


2013년 모든 앙헬/클락 교민이 행복해 지기를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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