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이오카이 아시나요? 중고 물품을 파는곳인데요. 티셔츠 하나에 100페소 하고 가방 같은거 50페소 하고 하는

그런 매장인데 지역마나 잘 찾아 보면 보이는 그런 "오카이 오카이" 죠~

 

필리핀 친구들이 갈때 따라가서 가끔 구경하기도 하는데 잘 보다 보면 제품의 질을 잘 모르는 주인들이 정말 비싼걸

싸게 팔고, 뭐 말도 안되는걸 좀더 비싸게 파는걸 보면서 좀 웃기도 하고 합니다.

 

비가 오던 어느날 차를 기다리다가 잠시 비를 피하려고 매장에 들어갔는데 중고옷을 파는 곳이더군요. 차 기다리면서

이래 저래 구경하다가 운동복 상의에 "성남시" 라고 써있는 옷이 걸려 있었습니다. 매장 정중앙 상단에 말이죠.

'옛날 껀가? 좀 많이 촌스럽네~' 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가격을 보니 다른 옷을에 비해 3배 이상 비싸다는게 신기해서

주인한테 물어봤습니다. 주인왈

 

요즘 한국이 대세라서 그렇다고 하네요.

 

강남구 땜에 성남시도 뜨는건가? (첨 적을때 강남시 라고 적었네요 ^^;; 수정했음)

 

 

써놓고 보니 별로 재미있진 않네요. 그땐 저혼자 엄청 웃었는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