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比 교통통신부, 6천700만달러 계약 발주
 
(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필리핀 마닐라의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제3터미널 용역 컨설팅사로 선정됐다고 필리핀 언론이 7일 보도했다.
 
ABS-CBN방송 등은 필리핀 교통통신부 입찰발주위원회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약 6천700만 페소(163만 달러) 규모의 용역자문 계약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교통통신부 입찰발주위원회는 인천공항공사 측에 계약발주 통지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작년 필리핀 서부 팔라완섬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국제공항 개발자문계약에 이어 또다시 대형 컨설팅 계약을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교통통신부 입찰발주위원회는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에 여러 차례 선정되는 등 그간 입증한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국제공항은 권위있는 국제관광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에 의해 7년 연속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됐다.
 
또 전 세계 1천700여 공항 협의체인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매년 실시하는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7년 연속 수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1/07 16:1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