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분의 소개를 받아 지금의 하숙집에 들어온지 한달이 되었습니다..드디어 내일이면 이사를 나갑니다..

하숙집 사장님은 그전에 몇번봤습니다..그때는 하숙집을 한게아니구. 어학원을 할거라고했습니다

자기가 전문경영인이라고하더군여..자기는 돈이많으니깐 걱정없다고하더군여

그래서 계약서없이 일단은 두달살아보기로하고 아이둘과 들어왔습니다.. 몇일후 신랑이 한달치만 보내줬습니다..

막상들어와보니 이건아니잖아였습니다..준비하나도 안되있었습니다..청소부터시작해서 방에침대부터

정리된게 하나도없었습니다..인터넷 당연히 없었습니다..열흘지나서..베란다 나오면 남의집 인터넷이

연결된다는사실을알고 지금까지 그렇게 쓰고 살았습니다..당연히 식사문제가 제일 크겠죠.. 아침에 아이들이

학교를 안가니깐 준비는 10시 넘어서 거의 그랬습니다..한번 식탁에 차려놓으면 저녁까지 그게 쭈~욱 간다는

겁니다..먹든 안먹든 식탁위에 파리가 앉은채로 저녁까지 갑니다..사진  당연히 찍어놨습니다..단무지위에 날파리도

찍었습니다..제가 15일날들어왔기때문에  나가는건 14일이  ..그런데 이사가는집이 15날수리가끝난다고해서  그때

나간다고 말했더니.. 월욜날 나가달라네여 14일날 하루도 더 못준다는건지..튜터문제도 있습니다..돈은 한국돈으로

받아놓고 튜터는 10정도 수업한거같네여..원래 2시간씩해주기로해놓고 .수업한날보다 안한날이 더 많습니다..

더 황당한건 마지막주에  저희 아이들이 격일로 수업을 받았습니다..저한테는 한마디 말도 없었구여..

30분씩 늦는건 기본이었구여..제가 지금 글을 올리는건 내일 이사나가니깐 ..아이들이랑 해코지 당할일이 없을것같아서

입니다..아이둘하고 공부시켜보겠다고.남의나라땅에와서.. 한국인에게 더 위협을 느끼는게 말이됩니까..나갈나때

전기세 내고 나가라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