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가는 한국 커뮤니티가 있는데 그곳에서 오늘 이자스민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더군요.

그 전에는 그녀에 대해 참 호감이었고 최근 그녀의 개인적 불행까지 겹쳐 안쓰러웠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되고 이런저런 의혹에 대해 검증없이 이번선거와 같이 뭍혀서 저 조차도 혼란스러운점이 많습니다.

필경험이 있는 저는 필리핀 10대소녀가 거의 나이 두배차이나는 외항선원 만나 임신하고 결혼 했다는것만으로도 그림이 그려지지만 그래도 정확한 내용을 모르고 심증만으로 함부로 이야기 하는것이 조심스러워 입을 닫고 있지만

그들끼리는 정확치도 않은 사실들을 갖고 술집 접대부출신이다, 아테네오 데 다바오가 명문대학이다

올린내용 캡쳐해서 이자스민의원실로 보내 처벌받게 하겠다는둥 서로 아주 난리도 아닙니다.

저도 몇달전에 이런저런 내용만을 보았는데

의대가 아닌 생물학과 중퇴생이라는건 팩트

아테네오 데 다바오 대학은 최근엔 그래도 괜찮은 대학인데 당시 포지션은 알길이 없고..

부모가 잘살았다는건 허구이나 그 당시 대학에 갈 정도면 못살진 않았던것 같고

미인대회출신 어쩌고 저쩌고는 워낙 필리핀에 소규모 미인대회가 많은걸 알기에 스킵하려했으나 미스 필리핀 다바오 예선 3위라는둥 어쩐다는둥 이런소리에 바랑가이 단위가 아니라 진짜 미스필리핀 지역예선 출신인가 긴가민가..

그녀의 부모가 운영하던 술집 상호가 seamans house라는거에 이름에서 느껴지는 딱 그정도 이미지의 백그라운드를 생각했는데 집에 차가 몇대였고 손꼽히는 부자였다는 내용에 이건 또 뭔소리인가 싶고..

한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의혹들을 제기하는것 만으로도 민,형사상 불이익을 받을까 걱정되어 이곳에 한번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