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데일님~

그린벨트 돌아다니면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그린벨트 샵들은 좀 바가지가 많지요, 한국보다 최소 20%에서 많게는 100% 차이도 납니다. 우리나란 세일을 많이 하니깐 100% 까지 차이도 나고 보통은 30~40% 정도, 그린벨트 3에서 쭉 연결되는 길이 4인지 헷갈리는데, 거기 바치노 괜찮구요, 싼 와인도 있구요, 둘이서 안주 5개 정도 시키고 와인 두병 까고 2300페소 나왔네요, 필리피나가 그래도 500페소 짜리 와인 2병 시켜서 파산하진 않았네요, 그리고 같은 길에 bizu 간단하게 샐러드나 스파게티 그리고 tea 케익 먹기에 좋습니다. 가격은 좀 있지만 퀄리티 있고 분위기도 있구요, 여자들이 좋아합니다. 그리고 하바나 카페 옆에 베르톤이라고 조그만 레스토랑이 있는데, 사람구경하기도 좋고 샌드위치나 이런거 먹을만 합니다. 그리고 하바나 카페, 창녀 많아서 이미지가 안 좋은 레스토랑이긴 하지만 위치적으로나 가격면으로 그리고 라이브밴드수준으로 볼때 참 괜찮은 곳입니다. 예상외로 음식이 괜찮습니다. 미니 햄버거나 피자 정말 맛있더군요, 가격은 350p~500p 산미겔 120p 사실 그린벨트 식당들은 비싸기만 하고 퀄리티는 떨어지기 때문에 괜찮은 레스토랑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ㅗㅗㅗㅗ 우리 글렌데일님 팬들이 자꾸 늘어 나는것 같은데.....동호회라도 하나 만들어 볼까나....ㅎㅎㅎㅎ

그린벨트는 저녁에 데이트하시기 좋은 곳입니다. 유럽인들도 많고, 전 아이들하고 야끼믹스에 자주 가는 편이고요... 제가 그린벨트를 자주 갈 수 밖에 없는 이유,,, 저희 태국쌀국수 집을 가려면 그린벨트를 지나쳐갈 수 밖에 없어서, ㅎ ㅎ 집에서 걸어다니거든요. 죄송해요, 답을 못 해드려서,, 친구들하고 자주 그린벨트를 가긴 하지만 그저 음료수나 커피 정도 때로는 맥주 한 잔 하러 갈 뿐이예요... ^ ^

개콘의 한코너 같다란 생각이 드네요. 이거 왜 그러는걸까요?

쪽지 날렸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