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좀 무서웠습니다. '갔다가 납치당하는거 아냐?' 싶은마음에 말이죠. ㅎㅎ 요즘 워낙 

사건사고가 많다 보니 말이죠 ^^;;

그런데 그 생각을 저만 하고 있었던것도 아니더라고요. 그분도 이상한 사람 오는거 아닌

가 걱정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소주4명에 삼겹살 하나 사들고 들어갔는데요. 족발을 시켜주셔서 족발에 소주 마시고 왔

네요.

 

 

사는 이야기도 듣고, 어떻게 살아가는지도 듣고 즐겁게 얘기하다가 온것 같습니다. 많이

반가웠고요. 한 5년정도 일부로 한국 사람을 피해왔는데, 왜 그랬나 싶어요.

한국 사람 조심해라 조심해라 하지만 한국사람이라 역시 한국사람을 만났을때가 가장 기

분이 좋고 편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즐거웠고요. 다음에 또 뵜으면 좋겠네요.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