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엔테에서 산토니뇨..

거리행진을 따라

이들의 숨내음, 땀내음을 함께 해봅니다..

이미 발 디딜 틈 없는 성당,

그 일대 골목까지 들어찬 인파 속에서

과연 무엇이 이들을 보듬어 안을까 하는 생각에

시간이 흘러 미사가 끝나고

폭죽이 사정없이 터지고

수만의 사람들이

pit senyor, viva santo nino를 연호하며

신부고 신도고 할 것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춤을 함께 합니다..

 

한발 더 이들 곁으로 다가선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