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도 시끄러워서 밤새도록 잠을 설쳤는데

오늘 오전에만 잠깐 조용하더니 지금 자정이 넘은 시간인데도

빌리지가 떠나갈 듯합니다.

나만 시끄럽다고 느끼는 건지, 노래도 정말 못하는 여자가 저렇게 고함을 질러대니..

금방은 저여자를 욕하면서도 그 못부르는 노래를 내가 따라부르고 있었네요

저 집 사람들 목이 쉴 때까지? 기계가 고장날 때까지?

그냥 기다려야 되겠죠?

뭐 잠이야 오면 자고, 안 오면 내일 자면 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