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상한 기류탓인지 몰라도 새벽과 아침에는 춥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밤새 이불을 끌어다 덮느라 잠도 설치고 해서 이른 아침에 거실의 온도계를 보니

22,5도였습니다.

혹시나 잠이 덜깨서 잘못봤나 해서 두번,세번 확인을 해 봤지만 22,5도 맞았습니다.

이틀전에는 23도였거든요.

그 전날은 24도였구요.

아이들도 춥다고 선풍기도 못틀게 합니다. 

아침에 학교 등교하면서 차에 타서도 춥다며 에어컨 절대 못틀게 하네요.

가디건 옷을 하나씩 교복 위에 걸쳐 입고는 다들 엄살을 부리는데 웃기더군요.

요즘같아선 필리핀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요즘 날씨가 이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