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필카페 있을땐 모임도 자주 나가고 교민분들 업체 돌면서 매상도 올려 주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곤 했는데 왜 가면 갈 수록 이리도 분위기가 안 좋아지는

걸까요?

 

밑에 친구구해요 라는 글의 댓글을 보고 댓글에 화가 난게 아니고 저 역시도 "그치

조심해야지~" 하고 생각하는 자체가 참 우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외국 친구들은 술같이 한잔 하다가 자기 고향에서 온 사람이 있으면 편하게 대화 나

누고 즐겁게 놀다가 헤어지는데 같이 앉아 있는 저는 옆 테이블에 한국분이 앉아 있

어도 말걸기가 부끄럽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그러네요.

 

뭐가 문제일까요? 혹시 필고카페에서 한국사람과 한국사람이 만나서 문제가 된 적이

있었나요? (신입이다 보니 궁금해서 ;;)

 

이번주 쉬는날 지난주 만난분이나 하마님 만나려고 하는데 기분이 좀 꾸리 꾸리 하

네요 ㅇ_ㅇ 

 

에효... 많은분들이 외로워 하시는거 같던데.. 우리 필고에서라도 글로 상처주지 말고

서로 친구 하기로 해요 ^^

 

 

그럼 좋은 하루 되시고요~

(_ _)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 모여서 수다도 떨고 노래방도 같이가는 모임하나 있음 좋겠

다 싶었는데 그것도 쉽지 않겠네요~ ㅇ_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