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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신화=연합뉴스) 

 

필리핀 이민 당국은 31일(현지시간) 안양 환전소 강도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모(40)씨를 곧 한국으로 송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카르도 데이비드 이민 장관은 지난 2007년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에서 발생한 환전소 여직원 강도 살인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를 받고 있는 김씨를 한국으로 송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납치범 일당 중 한명인 김씨는 작년 5월 필리핀 현지에서 검거돼 그동안 세부시 교도소에 수감된 채 재판을 받고 있었으며 지난 28일 이민국 요원들에 의해 따로 송환 절차에 들어갔다.

 

앞서 세부 지방법원은 김씨에 대해 현지 한국인 납치 혐의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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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1/31 21: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