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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신용평가는 4일 필리핀 정부 신용등급 전망을 'BB 안정적'에서 'BB 긍정적'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NICE신용평가는 "이번 등급전망 상향은 투자확대를 위한 정부의 사업환경 개선 노력이 지속되면서 일부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특히 세수행정 개선을 위한 다양한 재정개혁안이 실시되며 전반적인 거시경제 안정성 및 재정안정성이 제고되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국내총생산(GDP)는 6~7%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정부의 인프라지출 확대와 민관합동투자가 본격화 될 경우 양호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NICE측은 "필리핀이 균형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기존의 소비, 서비스업 위주의 성장에서 제조업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현재의 투자환경 개선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끌고 감으로써 대내·외 민간투자 활성화라는 과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병덕 기자/ 기사입력 2013-02-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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