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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연합뉴스) 민웅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필리핀 마닐라시 인근에 있는 문틴루파시와 교류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이날 증평을 방문한 문틴루파시 단장인 루돌프뽀이 올리퀴노 행정관 등과 실무 협의를 통해 공무원 교류, 환경 분야 민간단체 교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영어캠프와 어학연수 등을 하기로 합의했다.

 

청소년 스포츠 교류, 기업체 정보 교류와 우수기업 벤치마킹 등도 약속했다.

 

문틴루파시 방문단은 증평의 녹색웰빙 도시 조성 현장과 증평복지타운, 하수종말처리장 등을 둘러봤다.

 

'한삼인' 증평공장과 태양광·LED 생산업체인 신성솔라에너지 등 기업체도 견학한 방문단은 7일 귀국한다.

 

마닐라 남쪽 22㎞에 위치해 있는 문틴루파시는 면적 46.7㎢에 인구 46만명 규모의 신생 주거도시다.

 

한국인들도 학업 때문에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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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2/06 14:3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