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늦어도 늦어도 이렇게 늦을수가 있단 말입니까...

제가 은행에 들어갔을때가 오전 10시였습니다.

번호표를 뽑아들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번호를 보니까  67번을 진행하고 있는데...

제 번호표는 86번 약 20명쯤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지요.

그런데 왜 그리도 진행이 안되는 것인지...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나중엔 졸려서 꾸벅꾸벅 졸고 앉아 있었드랬습니다.

돈을 손에 들고 졸다가 생각하니 아차... 싶드라구요.

그래서 주머니 속에 넣고 또 한참을 기다리는데... 순서가 왜 그리도 안돌아 오는 것인지

도대체 한사람 일처리 하는데 얼마나 걸리는 것인지 속이 터져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꼭 일요일 지나고 월요일날 가면 이런 상황이 연출되곤 합니다.

필리핀 은행애서 일하는 직원들 제발 한국에 가서 정신교육좀 받고 와야할것 같아요.

졸다가 자다가 하다보니 2어시간이나 흘러 차례가 왔더라구요.

제것 일처리 하는데에는 불과 3분정도 걸렸습니다.

기가 막혔어요, 다음부터는 월요일은 꼭 피해서 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