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민들이 필리핀에서 중고제품을 선호하는 이유가 있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거류 기간이 수개월에서 수년 정도로 짧다는 점, 다음으로는 새제품의 가격이 한국에 비해 월등(?)히 비싸다는 것 이라는 것이 통념 입니다.

중고 제품(컴퓨터,노트북,tv,냉장고 등등)을 로컬마켓에서 구매하신 교민 중 얼추 80%이상이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이는 모든 제품을 수입하는 필에는 좋은 중고(?)가 드물다는 것과 우리 한국교민들이 필리핀인 들을 믿지 못하는 것에서 기인한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있는 이곳이 필리핀인 만큼,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구매할때 더 세심하게 고르는 지혜가 필요 합니다.

 

중고 컴퓨터와 중고 노트북에 대하여 정리해 보면...

이런 준정밀장비 들은 일반가전(냉장고,세탁기 등)에 비하여 고장 확률이 높습니다.

중고구매 후 문제 발생률이 더욱 높다는 것이지요.

중고 판매자는 무상보증기간(1개월에서 3개월)을 고장나기 시작하는 시점까지 보장해 주고, 보증기간내에 고장이 나서 무상수리를 해도 판매 시점의 보증기간만 적용을 해 줍니다.

불합리하지요, 불만을 이야기 하면 새 것을 사라고 합니다. ㅎㅎㅎ

더욱이 보증기간내에 고장이 나도 부품이 없다는 이유로 수 일에서 수 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 합니다. 소리치고 욕을 하면 이상하다는 눈길을 줍니다. 왜 저러지??? 하면서요.

아는 한국 지인이 중고 컴/노트북을 수출하는 데요, 

좋은 제품들은 내수(한국)로 다시 유통을 시키고 성능이 떨어지거나 하자가 있는 것을 동남아에 수출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그 제품을 구매를 하는 것이니 판매자의 입장도 견지해 볼만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노력으로 이를 타개 할 수 있을까요.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타개 방법은 없습니다.

중고를 구매해야 한다면 적절한 방법으로 안정된 제품을 고르고 조심해서 사용하는 수 밖에 없지요.

컴퓨터와 노트북 사용시 주의 사항에 대하여는 수차례 게시해 드린바 있어서 생략하고요,

구매시 참고 사항을 알려 드립니다.

 

중고 컴퓨터, 노트북 구매시에..

급한 일정 혹은 충동으로 구매하지 말아야 합니다, 필패 입니다.

가장 싼 제품은 고르지 말아야 합니다. 99% 하자가 있습니다.

최소한 4개이상의 판매점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판매점에 대한 정보가 있어야 하겠지요.

컴퓨터의 경우 뚜껑을 열어 내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더럽거나 정리가 되어있지 않으면 구매 하지 마시고요. 소프트웨어상의 컴/노트북의 경우는 켜서  30분이상 돌려봐야 합니다. 이때 조금이라도 이상한 것_느려짐,깜박임,오작동.._이 있으면, 다음 제품을 다시 켜서 확인 해야 합니다.

판매점의 직원/점장/주인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듭니다. 나중에 서비스 필요시 큰 도움이 됩니다.

구매 영수증에 보증기간과 기타 요구/합의 사항을 반드시 명기 합니다.

 

꼬옥 기억해야 할 것으로는 소리지르거나 욕은 절대 하지 마세요. 이는 정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마음을 다스리시고 웃으면서 끈질기게 붙으면 해결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쉽지는 않지만..ㅎㅎ

 

새 제품을 구매하셨을 경우에도 인수 이전에 반드시 세밀하게 점검해 보시고요, 영수증에 필요사항을 명기하고 사인을 받아 두는 것 기억하세요.

 

모든 교민이 안전하고 풍요로와 지시기를 기원 합니다.

지금까지 축복전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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