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노 대통령, 2016년까지 독신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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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
독신인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적어도 임기가 종료되는 2016년까지 독신생활을 고수할 계획임을 선언했다.
15일 GMA방송에 따르면 아키노 대통령은 전날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연애와 결혼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16년까지 필리핀 국민과의 결혼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퇴임한 뒤에는 최우선적으로 연애를 하고 싶다고 말해 늦더라도 결혼할 계획임이 있음을 내비쳤다.
아키노 대통령은 그동안 한국계 방송인 그레이스 리를 포함해 여러 유명 여성들을 만났으나 분주한 일정 때문에 여의치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금까지 그레이스 리 외에 정치인인 샬라니 솔레다드, 스타일리스트인 리즈 우이, 주식 중개인 렌 로페즈 등 수많은 여인과 만나는 모습이 목격돼 무성한 추측을 낳았으나 모두 헤어졌다.
아키노 대통령은 독수공방해야 하는 독신자들을 위해 유익한 권고를 해달라는 기자들의 공세에 시간을 때울 만한 일들이 많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자신의 경우 최근 필리핀 국립해양보호구역에서 좌초돼 해양오염 논란을 불러일으킨 미 해군 소해정 `가디언'의 처리 문제 등 각료들이 제출한 보고서 등을 검토해야 하는 등 매우 바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2/15 14: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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