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두에 내리자. 젊은  언니가. 내가 표살때 까지 나를 기다려 준다.

. 난 특실. 천백 페소, 언니는. 육백페소 짜리. 일반실. 내가 돈 보태서 특실로 대리고 갈까 하다가 어떻게. 나올지 몰라.

그냥둔다. 밥이나 같이 나중에. 먹자고 한다.

선실에 들어가니. 커다란 바퀴 한마리가. 티비 옆에서 반긴다.

맥주캔으로  킬f하고. 보니. 일가족이 탔는데. 그중 한사람이. 병색이 아주완연하다.

 아마 세부 병원으로 가는듯. ..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

아마 상당한  페소 만이  그를 살릴수 있을듯 하다. 생김새는 차이니즈 스타일이다.

거의 죽어가는듯해서 뭐라고 할말이 없다.

그들은 아예. 저녁 다섯시 부터 침대에 드러 누웠다. 그리고 나혼자......

침실에 있다가.. 배고파. 아까 젊은 언니와 같이 밥이나 먹을까 학고. 찾으러 가는데 마침 이리 온다.

다른 언니와 함께 언니둘 나하나. 컵라면 스넥. 콜라를 사서 먹는다.

젊은 언니들이. 뭐하는 사람인지 물어 본다. 백수이며. 그냥 놀러 왔다고 한다.

내가 언니들 한테 물어 본다. 처음만난 언니는. 보홀 리조트에. 취직되어 간단다.

 아직 앳되게 보이는데. 벌써 애가 있고. 남자는 줄행랑이라고. 한다.

벌써 세상 살이에 대한 파곤 함이. 앳된 얼굴에. 비친다.

둘째언니는 삼십세 애가 굴이란다. 남편도 있고. 일ㄹ일로가 집이다. 휴가 받아 집으로 가는중이다.

둘째언니는. 안정적인 가정을. 꾸린것 같다. 내가 잠보앙가에서 버스타고 왔다고 하니. 자기 아버지가. 몇년전에. 잠보앙가로. 차타고 볼일보러 갔는데. 잠보앙가 시부가이. 근처 언덕에서. 저격수 총알이 날아와. 같이 탄 사람이 죽었다고 한다. 그 뒤로는. 그쪽은. 절대로 안간단다. 때로는. 살벌하다는 얘기다.

절은 처자 얘기를 들으니 가슴이 쩅하다.  리조트에서 숙식해야 되는데  

하루 250 페소 월급이란다.   최저임금이라도 받는지 궁급하다.

생기기는 학생처럼생겼는데 벌써 애기를 홀로두고 

멀리 일하러 가다니...

두바이 나   대만에 일하러 갈까 하고 생각도 했는데  괂둿단다.

외국생활이 엄두에 안나는듯했다.

월급도  한 50만원 정도 인듯하다.

한국의 외노자는  정말 천국이다.  그에 비하면

심지어 이백이상 받는 외노자들도 많으니....

시집와서 남편시원찮으면 도망가고 

우리나라는 나라안에서고 호구  

나라밖에서도 호구노릇 확실히 한다.  

좀거들먹거리다가 실속은  다털리고 ...

죽어라고 핸드폰만드러 팔고 배만들어 팔고 자동차 만들어 팔고 해서

해외나와 골프치고  오입하고 거들먹거리고   뒤에서 호구소리 듣고

뭐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격이 그러니 앞으로도 수정불가다.

가끔씩  외국에서 마주치는 한국분들 서로 힐끔 보는데  눈매가 형사눈매다.

나도 사실 저사람은 뭘까하고 호의 적으로 보다는 경계를 하고 보니까 말이다.

 배는 8시에 두마케데에 닿고  12시에 세부로 출항한다.  

아마 디플로그에서 ㅅㅔ부꺼지  직선거리로  200km 가 안될듯하다.

근데 12시간을 간다니  ....  대단한 느긋함이다.

30대 언니가 심심한데 한국영화 같이보자고 한다. 컴으로

임창정나오는 영화인데 섹스장면이 많이 나오고 섹스장면도 무척 코믹하다.

오럴 , 69, 꿈속의 섹스 뭐 별거 다나오는데 엄청웃긴다.

여자들하고는  같이 포르노 본적이 없ㄴ느데 포르노는 아니지만 생판모르는 여자들

하고 야한 영화 보고 웃으니  재밋기도 하다.  

여행중 주로 혼자서 멍하게 시간 보내는데  언니들하고

얘기하는것도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