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가 한국인이면서도 가슴아픈 내용을 하나 소개하려 합니다.

10년전 중국에 왔다 갔다 할때 일입니다.

사회 막 나와서 경황이 없어서 왔다 갔다 했는데 거기서 뼈아픈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민족성에 관해 중국인들하고 이야기를 하는중 북경대 법학과 졸업하신분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그 베이징 다쉐 졸업하신 사장님(조선족)이 하는 말이..

 

한국과 중국인의 사고방식이 다른데 그중에 제일 다른것중에 하나가 같은 민족을 어떻게 대하냐 하는 것입니다.

그말은 한국사람이 한국사람을 바라보는 방식과 중국인이 중국인을 바라보는 방식이 다르다는 건데요..

아주 쉽게 자장면 집을 빗데어 예를 들어 주시더군요...

예를들어 한 중국인이 중국인이 없는 어느곳에 자장면집을 차렸어...

근데 맛도 좋고 해서 대박이 난거야...

그래서 장사가 엄청 잘되었지..

어느 중국인이 우연히 가다가 그걸 보게 됐어.

그리고 그 중국인도 그곳에 사업을 해야겠다 마음을 먹었지.

근데 그 중국인은 단무지 가게를 옆에 차리는거야..

다른 중국인도 가다가 그걸 보게되었고 그 옆에 중국 식품점을 차리더라는 거야.

 

그런데 말야 한국인은 위와 같은경우 어떻게 하는지 알아?

한국인은 그 자장면집 바로 옆에 자장면집을 똑같이 차리지...

 

이말을 듣는 순간... 아 이거였네...

중국인들은 사업이 잘되면 서로 더 잘되라고 기원해줘야 하는 상황이고... 한국인들은 서로 자기집에 손님 더 데려 올려고 싸워야 하는 상황이니....

비록 이야기는 한가지의 예일 뿐이지만 정말 가슴에 와닫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필리핀은???

글쎄요... 그냥 신경 안쓴다? 되던 말던 내 알바 아니다? 나는 돈이 없어 사리사리도 못차린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