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두번정도 한국을 방문하곤합니다.

한번식갈때마다 울 어무이 필리핀서 입에 맛는 음식이 있냐고 못난자식이지만 고추, 멸치 마늘 다져서 복아주시고

장조림도 만드셔서 싸주십니다.

한번은 냉장고 넣어놓고 아껴 아껴 먹다가 한동안 잊어버리고 있었더니 냉장고에 넣어놓은거도 상하더군요.

반도 못먹었는데... ㅠ.ㅠ

아끼다 똥 만들어버렸습니다.

다음방문때 어무이 한테 저번에 싸주신 양의 반만 싸달라고 했습니다.

울어무이 알앗다시며 고기 좋은부위로 밤새 달이셔서 만들어 주십니다.

이번에는 아끼지말고 다먹어야지 하고 다시 냉장고에 넣어두엇습니다.

출장갈 일이 생겨 한몇일 집을 비웠는데 울집 아뗴들 냉장고 청소하면서 그걸 버렸답니다.

앞전에 꺼 버릴때 아떼가 그걸왜버리냐고 물었으때 상해서 버린다고 했던기억이 납니다.

아떼가 봤을뗀 이게 하얗게 기름이 응고되있으니 저번처럼 상한줄 알고 그냥 버렸답니다.

뒷골이 우리하게 땡깁니다. 

한국슈퍼가서 장조림켄 보면 볼때마다 속이상합니다.

이글을 쓰면서도 달콤하고 쫄깃졸깃한 고기와 매운고추를 건져먹는 맛있는장조림이 생각납니다.ㅡ.,ㅡ

 

이글은 분류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자유토론 란에 올립니다 이글로 토론은 하지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