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곳 갈람바에 오랫동안 살고 있음에

여러분들이 이번 사건을 물어 오는데 답변할 말이 없네요

 

88온천 되기전 서울스파랜드 또 그전에 다른이름으로 ,,,조그마한 온천이었지요

그때도 역시 사장 인질사건으로 라구나가 큰 물의가 생긴적이 있었습니다

 

양총무와는 처음 88에 직장 잡아 올때부터 가까이 지내고

밤에 88에 영업이 안될때는 바로 앞 한국리조트에 와서 한잔하면서 나름대로 이야기를 하면 들어주는 정도였고요

양총무가 한국 리조트를 매입해서 혼자  사업장을 가져 볼려고 여러번 생각도 하고 나에게 상담도 하였고요

 

그러다가 88온천이 장사가 제법되고 손님이 몰려 들면서

총무라는 지배인으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일한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양총무를 보고 손님들도 보내고 한국인들과 대인관계가 원만하게 처신한듯 합니다.

 

한인회나 부인회에 도움도 주어 88온천에서 하루를 즐기도록 해마다 배려해 주기도 하고

지역이나 큰 행사에는 찬조를 두둑하게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 양총무가 갑자기 피살되고

_ 14일밤에도 우리 아시아미션센타에 온 손님들 88에서 숙박함...유치원 졸업식으로 한국에서 6분 와서 투숙_

15일 오후에 살해 소식이 전해지는데 ,,,말하는 사람마다 다 다름

손발이 묶여서 난자 당했다고 하는이...갑자기 숙소에 들이 닥쳐 목을 내리 쳣다고 하는이

숙소에서 난투가 벌어져 피살되었다고 하는이들...또 숙소가 아닌 야외에서 살해되었다고 하는이

 

이런 가운데 16일 오전에 이미 파라나궤 메모리얼파크로 안치했다고 하니 ...

 

대사관이나 한인회에서는 이 사건을 자세하게 알려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교민이 그것도 누구나 다 아는 88온천의 총지배인이 피살되었는데 ,,,,좀더 정확한 내용을 밝혀

엉뚱한 소문들이 꼬리꼬리 물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번 기회에 교민들이 더 주의하고 조심할 요령도 만들어져야 할듯 한데

시간상으로 이틀도 안된 시간에 시신안치부터 해버리니....더욱더 궁금증이 더해 지는군요

 

한인회나 대사관에서 가장 기본적인 사건의 진상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