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를 기억하시는지요...

당시에는 힘들었지만....참으로....그리워지네요..

 

"배우며 지킨다"라며... 당시 전 국민의 전투 화력화의 일환으로 실시하던 교련교육..

지금 우리 회원 중의 과반수 이상은 다 겪어본일이겠죠..

지금 생각하면,,물론 강요된 교육이었지만 말입니다.. 당시는 당연한 것으로 알았죠..

 

남학생은 총검술 , 사격, 분열, 행군...

여학생은 구급..

사회봉사활동..벼배기...수로보수..풀배기..

소풍대신..행군이라고 했던 시절..

 

책가방 위에 돌돌 말아서 학교에 갔던 교련복, 각반,요대...

그리워 집니다...

그 시절이 마냥 싫지만은 ... 지금...추억에 젖어봅니다.

 

보너스로 당시 교복 메이커 사진 드립니다...

에리트 학생복이 제일 비싸고 스마트가 조금쌋던기억...

 

학교에서 소위 조금 잘 나간 다는 일진들은

당꼬 쫄바지에...모자속피 뜯어내고 둥구렇게 푹 눌러쓰고,..

합섬바지 글씨써진것 바지 밑단에 보이게 다니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知天命의 나이가 훌쩍 지나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