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루손 체육회 제1, 2대 회장 이취임식 및 각 산하체육회 발대식 성료

<사진:박금석 중부루손 체육회 신임회장(가운데)과 중부루손 체육회 산하단체 회장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저녁 7시 앙헬레스 로얄호텔 연회장에서는 중부루손 체육회 제1, 2대 회장 이, 취임식 및 각 산하체육회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금석 중부루손 체육회 신임회장을 비롯해 나용주 재 필리핀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김성환 재 필리핀 대한 축구협회 회장, 김광태 중부루손한인회장, 조정진 중부루손경제인연합회

회장, 박형관 중부루손 실버회 회장, 장만석 필리필 대한골프협회 회장, 최병재 앙겔레스 프렌쉽 로타리클럽 회장, 박준복 한인회 이사회 의장 등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 김승태 중부루손 체육회 전임회장의 이임사를 대독하고 있는 이창호 중부루손 경제인 연합회 부회장>

김승태 중부루손 체육회 전임회장은 이창호 중부루손 경제인 연합회 부회장의 이임사 대독을 통해 "일신상의 사유로 인해 초대회장으로 시작해 지난 4년간 혼신의 열정과 애정을 쏟았던 교민 봉사

를 잠시 뒤로 하고 이임을 하게 됐다"며 "탁월한 리더십과 휼륭한 인품을 겸비한 박금석 후임 회장이 중부루손 체육회의 발전을 한인회와 더불어 더욱 공고히 이룩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사진 : 박금석 중부루손체육회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박금석 중부루손체육회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중부 루손 체육회 발대식 및 이취임식을 격려 해주기 위해 참석한 한인 체육회 관계자 및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하여 체육증진과 한인사회와 나아가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중부루손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박 신임회장은 “지켜봐주시고, 격려 해달라”고 강조했다.

<사진 : 김광태 중부루손한인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광태 중부루손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 앙헬레스, 클락을 비롯한 필리핀 중부루손지역에는 2만에 가까운 교민들이 살고 있지만, 지역사회의 치안불안정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심적으로 평안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어려운 형국에서 체육행사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한마음 한뜻으로 모으는데 큰 역할을 해온 것이 우리 체육인들의 힘이었다"며 "중부루손한인회 및 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오늘 이렇게 다시 모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김승태 전임 회장님과 신임 박금석 회장님 및 회장단 여러분 그리고 이번 행사를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로얄호텔 박윤제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중부루손 체육회 산하단체 발대식과 함께 산하단체 회장단 임명장 수여식도 거행됐다.

최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