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엥헬레스서 한인 3명 총격...1명사망, 2명 중경상
<사진1:엥헬레스 프렌쉽 한인타운 입구>
<사진2:선혈과 유리파편이 남아있는 사건현장>
<사진3:사건현장 인근에 나무에 총탄 자국>
출처 : 필고 www.philgo.com 환상의 나라 필리핀
필리핀에서 대낮에 한국인 3명이 총격을 받아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중태에 빠졌다.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사관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쯤(현지 시각)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북쪽에 있는 앙헬레스 프렌쉽에서 한국인 임모(34)씨 등 3명이 총격을 받았다.
이들은 코리아타운 내의 한국인이 운영하는 M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자신들의 자동차에 탑승한 직후 총격을 받았다.
임씨는 현장에서 숨지고 남모씨 등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명은 목에 총을 맞아 위독한 상태다.
나머지 1명은 경상을 입었지만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교민은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사건 현장은 평소 교민이 자주 가는 음식점 앞"이라며 "중태에 빠진 피해자는 수술을 받았고, 다른 한 명은 탄피를 맞고 기절했다가 깨어나 당시 상황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필리핀 경찰은 사건 현장 근처에 사는 주민으로부터 "갑자기 세 발의 총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가보니 필리핀인으로 보이는 2~3명이 급히 뛰어가고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총격 현장을 직접 본 목격자는 이날 저녁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영사를 현지에 파견해 사건의 자세한 경위와 가족을 파악 중"이라며 "피의자 신원 등은 필리핀 현지 경찰의 수사 결과 후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씨 등은 초등학교 동창으로 필리핀 현지에서 환전(換錢) 업체를 운영하며 한국인 관광객과 교민을 상대로 영업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괴한들에게 총격을 받았을 때도 상당한 현금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경찰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강도 사건이 아니라 원한에 의한 범죄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한인회 관계자는 "필리핀 경찰에서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이지만 결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며 "이번 사건이 자칫 2만명 가까운 필리핀 교민 경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지난해 필리핀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100만명이 넘는다. 하지만 필리핀 일부 지역은 치안이 불안해 돈을 노린 납치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 5년간 필리핀에서 살해당한 한국인은 30명이며 행방불명된 사람도 95명에 이른다.
한편 엥헬레스는 앙헬레스(타갈로그어: Lungsod ng Angeles, 팜팡가어: Ciudad ning Angeles)는 필리핀 중부 루손 지방에 속한 주인 팜팡가 주에 위치한 도시로, 면적은 60.27㎢, 인구는 314,493명(2007년 8월 기준)이다.
과거 미군의 클라크 공군 기지가 있었지만 1991년 피나투보 화산 폭발을 계기로 폐쇄되었고, 현재는 클라크 경제 특별구가 들어서 있다.
"중부 루손 지방의 오락 수도"라는 별칭을 갖고 있으며 시내에는 디오스다도 마카파갈 국제공항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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