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필리핀 경기를 보면 (주관적인 생각일지는 모르겟지만)소비 양극화가 확실히 심화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주위에 서민상대로 장사하시는분들은 선거라 돈이 풀림에도 불구하고 많이들 어려워 하시는것같고요..

부유층상대로 하는장사는 호경기도 이런 호경기가 없는듯 합니다.

요즈음 저희 가계만 해도 평일임에도 30분에서 2시간 예약없이 오시면 기다리는건 예사인듯 하고요..

서민들 상대로 장사하는 주위 필리핀 친구들이나,중국 친구들은 많이 힘들어 하는듯합니다.

하다못해 한끼밥먹는데 1~2천 페소인 식당은 30분 기다리기가 예사인듯 한데 반해서 100페소대 의 저렴한 식당들은 매우 한산한듯 하더군요(물론 졸리비나,뭐 그런대는 빼구요)

평일도 백화점 주차장은 12시이전에 주차하기가 벌써 힘들지만,서민상대 장사하는 친구들은 매출이 30%줄었니 50%줄엇니 하더군요...

필리핀 경제가 작년에 사상최대의 성장을 햇다고 필리핀정부는 떠들어 대지만,사실 그성장의 대가 대부분은 부유층에게로만 돈이 몰리는듯 합니다.

주위 필리핀 친구들이나,화교친구들을 보면서 더욱더 느끼는데,아마 제 관점으로는 이게 필리핀 실물 경제가 아닌가 합니다.

심지어 얼마전엔 중국친구가 식당을 냈는데,세상에 그식당에 김치가 맛있어서 자주가는 올티가스에 모식당 보다 더 맛있더군요..

그이야기는 이미 한국 손님들 조차 그식당에 마케팅 대상이 됐다는 이야긴듯 합니다.

돈이 잇는 손비계층을 위한 마케팅과 장사 참 잘하더군요...

여기서 장사하실분들 그리고 이미 장사하시는분들은 이 이야기가 조금 참조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