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왕 말 나온김에 자신이 느낀 필리핀에서 가장 살기 좋은것같은 지방도시나 얘기해 볼까요? ^^
즐거운 주말에 다들 불필요한 언쟁같은거 자제 하시고.. 일단 저부터.. 죄송합니다. (__)
아무튼 기왕 말 나온김에 필리핀에서 관광목적이 아닌 노후 생활이나 조용히 삶을 즐기기에 본인이 좋았던
장소에 대해서 이야기나 해볼까요?
전... NAGA CITY.. (참고. http://www.nagaphilippines.com/)
수많은 국립공원과 그 유명한 마욘화산 옆에 위치한... 정확한 지역명은 NAGA City, Camarines Sur. Bicol...
언어는 따갈록과 Bicolano... (방언 많이 쓰긴하더군요)
제겐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저 도시를 방문했을 당시... 필리핀에 저런곳도 있었던가라는..
여태 필리핀에서 살면서 정말 많은 지역을 다녀봤었습니다.
루손 북부, 루손 남부, 민도르, 민다나오, 보라카이. 세부 등등....
물론 메트로 마닐라 지역은 당연히 제가 생활하는 지역이라 안가본 곳은 없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대부분의 한국인이 주로 다니는 필리핀의 도시들은 관광지들입니다.
물론 그 외에 일부 지역들은 외국인들이 절대 가선 안되는 지역들도 꽤 있습니다만...
아무튼 작년에 일 때문에 2번정도 나가 시티를 방문한적이 있었습니다.
한번은 육상으로..(마닐라에서 자가운전으로 8시간.. -_-;;) 너무 멀더군요. 길도 험하고...
그래서 두번째 방문시엔 비행기를 이용했습니다. 약 40분 가까이 걸리더군요. 좋았습니다. ㅎㅎ
아무튼... 일단 NAGA City 에 대한 첫인상이 "깨끗하다, 그리고 안전하다" 였습니다.
그곳 시장이 인물이더군요. NAGA 시티안에는 아예 유흥주점이(일명 KTV) 없습니다.
시장이 아예 시내 안쪽으론 KTV 등 술집 허가를 안내주더군요.
정말 술이 고픈 사람들은 술집 찾아 NAGA 외곽 이상한곳으로 가야하는....
그리고 길거리마다 쓰레기통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고 (아시다시피 마닐라엔 대부분 없지요..그 흔한 쓰레기통)
또한, 거리에 거지들조차 아예 없더군요. 시내 중심가에 웬만큼 있을건 다 있고...
주거 단지들도(빌리지) 잘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원래 그런건지.. 이쪽 지방 사람들은 키가 크더군요.
메트로 마닐라 지역보다 평균키가 더 큰거 같았습니다.
음식도 이 지역은 매운것을 좋아하더군요.
(일명 비콜 익스프레스... 알라망도 즐겨 먹고. 개인적으론 안좋아함 -_-;;)
뭐..지방 관광지를 제외한 여느 지방들은 비슷하겠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순수하더군요.
아무튼 필리핀 친구에게 들은 말로는 시장이 인물이라 하더군요.
지방은 어떤 시장을 만나느냐에 따라 참... 많이 다르더군요.
제가 느낀바로는....시내 중심가에 로컬 상대로 조그만 가게하나 열어서 생활비나 벌수 있는 아이템만
확실하다면 한번 살기 좋은 도시인것 같았습니다.
물론...시내중심가에는 이미 화교들이 대부분 상권 장악한 상태이긴 했습니다.
아무튼... 이참에 각자 자신이 느끼기에 살기 괜찮았던 필리핀 지방도시나 얘기해 볼까요? ^^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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